6. 특수학교-서울명수학교
특수학교는 심신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알맞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盲學校·聲學校·精神遲滯學校ι 肢體障碍學校·情緖障碍學校 등 특수교육기관을 말한다. 심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보호 위주의 복지 차원에서 이루어지다가 1949년 교육법의 제정·공포로 법적인 교육대책이 마련된 것이다. 성북구 관내에는 특수학교로서 서울명수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명수학교는 성북구 성북동 226-22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정신지체아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로 지능이 낮아 일반학교에서 수학이 어렵고, 사회적응능력이 낮은 어린이들을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을 통해 이들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신장시켜 사회에 복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학교는 1968년 3월에 최경순이 설립하였는데, 설립 당시에는 3학급 45명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학급 증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고, 1974년에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82년 4월에는 현 위치로 교사를 신축·이전하였고, 1988년 3월에는 서울시교육위원회로부터 특수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1992년 4월 현재 학생수 157명(남 99, 여 58)이며, 교직원 19명이 재직중이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487-4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