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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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마을명소
성북구 개운산 공원에 있는 박재삼의 시가 적힌 비석이다. 박재삼(1933~1997)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등단하여 『햇빛 속에서』, 『천년의 바람』 등의 시집을 남겼다. 김소월에게서 발원해 김영랑·서정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서정시의 맥을 이은 시인이라는 평가가 따를 정도로 서정적인 시를 많이 남겼다. 1967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에는 정릉에서 건강을 회복하면서 「정릉 살면서」라는 작품을 남겼다. 개운산의 시비에는 「자연」이 새겨져 있다.
종암동
  • 박재삼 시비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마을명소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산 2-199
  • 비고: 개운산 내

근거자료 원문

  • ○ 선조의 숨결이 배어있는 문화유적 문화유적 11 박재삼 시비 불우한 시인의 정감 넘치는 자연미 - ‘뉘라 알리/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어느 가지에서는 또한 지고들 하는/움직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현대시인 박재삼의 시 <자연>의 일부분이다. 이 시는 개운산에 있는 박재삼 시비에 적혀 있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박재삼은 1955년 등단한 이후 주옥같은 작품 발표와 함께 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의 시는 가난과 설움에서 우러나온 정서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생활의 고단함을 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고혈압과 뇌졸중, 위궤양 등 병마에 시달리며 만년을 보낸 불우한 시인이기도 하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4, 성북 100경, 25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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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삼
    이야깃거리
    박재삼
    분류: 인물
    시기: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