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내에 위치한 사찰로 정릉 참봉의 후손인 서완석씨의 제보에 의하면 보국사 내에 있는 기와집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 보국사 한옥은 기와의 형태가 남아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보수가 이루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정릉 재실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60년간 마을에 거주하는 정릉의 마지막 능참봉의 아들인 서완석씨의 기억에 의해 보국사의 흔적을 유추할 수 있다.
여기 보면 보국사에 한옥으로 지어진 것 있어 그거 하나 살아있는 거야. 그게 마지막이에요. 여기는 다 산이고 보국사를 다 새로 지었는데 고 끝에 이쪽 왼쪽 마당에 한옥이 살아 있는 게 그 옛날 모습이 하나 있는 거야. 그 한옥만 저기 하나 있었어요.
-서완석(남, 60), 성북구 정릉 2동, 2014년 6월 10일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