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동 2층 한옥
1936.10.12
장소 거주지
성북구 고려대로 6-16에 위치한 주택이다. 보문동에 위치한 2층 한옥은 보문시장 뒤편의 좁은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축물 대장에 1936년 사용승인을 얻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일제강점기 돈암지구의 개발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문동 일대의 한옥들은 대부분 점포기능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비해 이 한옥은 일제강점기 도시형 한옥의 형태적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특징까지 유지되고 있는 점이 특별하다.
보문동
  • 보문 제5구역 재개발 지역 고려대로 6-16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거주지

시기

주소

  • 주소: 02852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 6-16)

근거자료 원문

  • 주목해야 할 건축물 ① 보문동 2층 한옥 신설동과 돈암동을 연결하는 보문로에는 2층 한옥이 많이 남아있다. 대부분 경동고등학교 입구 교차로와 성북구청 사이, 행정구역으로는 삼선동5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수가 사라지고 외관이 많이 바뀌었으나 근대 가로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가로변 2층 한옥은 대부분 점포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2층 한옥의 옆으로 작은 골목을 들어가면 뒤편의 단층 한옥이 붙어서 배치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상업가로의 특성상 단층 한옥 역시 주거 기능은 거의 사라졌다. 보문동1가 218번지에는 2층 한옥이 남아있다. 보통의 2층 한옥은 점포로 사용되며 가로에 면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한옥은 좁은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대장의 기록으로 1936년 10월 12일 사용승인을 얻은 것으로 나와있다. 1층 11평, 2층 5평 규모의 한옥이다. 전면으로 두 칸의 길이가 일반 도시형 한옥보다 길고, 2층 지붕에도 서까래와 부연이 골목에 적절하게 빠져나와있으며, 2층에는 소로 수장까지 되어 있어, 도시형 한옥의 형태적 특징에 더해 2층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특성까지 더해진 집이다. 세 개의 골목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어, 골목에서 보는 풍경에 단연 눈에 들어온다.
    박수진 외 7인, 2017, 보문동∙안암동, 115-116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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