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
1968.09.28
장소 교통
성북구 아리랑고개와 종로구 창의문(자하문)을 이어주는 도로이다. 북악스카이웨이는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을 계기로 수도권 경비 강화를 위해 조성한 도로로, 동년 2월 21일에 착공하여 9월 28일에 완공, 개통하였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도로에 대한 통제가 심했지만, 사회의 민주화와 더불어 차량의 자유로운 통행은 물론 산책로까지 조성되었다. 지금은 북악팔각정을 찾는 사람들로 차량 통행도 많고, 이 도로 곁에 나있는 서울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도 항상 눈에 띈다.
성북동 돈암동
  • 대한뉴스 제695호 '달라지는 서울'
  • [마을은 지금] 하늘을 걷는 길 겨울로 가는 길 북악스카이 웨이
  • 북악스카이웨이 개통 후 모습
  • 북악스카이웨이
  • 스카이공원 건설계획도
  • 북악산 산책로
  • 북악스카이웨이 도로포장 공사 후 현장
  • 북악산 하늘다리
  • 북악스카이웨이 도로 및 산책로(1)
  • 북악스카이웨이 도로 및 산책로(2)
  • 북악스카이웨이 도로 및 산책로(3)
  •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 대한뉴스 제695호 '달라지는 서울'
  • 북악스카이웨이 포장공사(1969. 현 인왕산길 북악산길)
  • 북악스카이웨이 포장공사(1969. 현 인왕산길 북악산길)
  • 곰의 집 스카이웨이수영장(2)
  • 곰의 집 스카이웨이수영장(1)
  •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본 정릉동(2)
  •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본 정릉동(1)
  • [마을은 지금] 하늘을 걷는 길 겨울로 가는 길 북악스카이 웨이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북악산로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교통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1968.09.28

주소

  • 주소: 02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 비고: 자하문 ~ 정릉 아리랑고개

근거자료 원문

  • 김신조사건 당시 김신조는 지금의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서 도망쳤다고 한다.
    (재)희망제작소 뿌리센터, 2013, 성북동이 품은 이야기 -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 37쪽
  • 북악스카이웨이 월말 착공 연내 완공 9일 김현옥 서울시장은 미아리ㅡ정릉ㅡ북악산ㅡ자하문을 잇는 방어 및 관광용도로와 한양대앞 행당교에서 옥수동ㅡ서빙고동ㅡ제1한강교를 잇는 스카이웨이를 이달 말에 착공, 연내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미아리~자하문 사이의 길엔 조명등을 환히 밝힘으로써 무장공비나 간첩등의 침입을막고 연변엔 관광시설을 마련, 방어와 관광의 두 가지 목적을 이루도록 할 예정인 데 길이 6.7㎞ 폭 16m 공사비는 2억7천만원 행당교~제1한강교 간의 스카이웨이는 길이 6.3㎞에 폭 16m, 공사비는 2억3천만원. 이 스카이웨이는 준공 후 유로도로화 할 예정이다. 미아리~자하문간의 도로는 옛 성터가 있는 북악산 상봉을 경유,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을 관통하게 되는데 도로의 위쪽에는 집을 못 짓게 하고 길 밑에는 녹지대를 만들어 드라이브를 하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이 방어 및 관광도로는 69년엔 자하문에서 청운동을 거쳐 사직터널로 연결되는데 이 구간은 4.3㎞이다. 김시장은 관광 및 방어도로 연변에 모텔등 관광시설을 설치하려는 민간자본투자는 이를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1968. 2. 9
    박수진 외 4인, 2014, 미아리고개 이야기자원 모음집, No. 043
  • 북악스카이웨이 개통 서울 성북동 아리랑고개와 창의문 (속칭 자하문)간을 연결하는 연장 9천26m 폭 10~16m의 북악능선도로(스카이웨이)가 28일 상오11시 박정희 대통령 김서울시장등이 테이프를 끊어 개통했다. 지난 2월 착공, 3억 4백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서울의동쪽과 서쪽이 도심지를 통하지 않고 연결된다. 해발 280m에서 310m까지의 북악산 구준봉 등 능선을 깎아만든 이 도로에는 3개의 교량과 1개소의 루프라인(또아리식 도로)관망대 및 휴게소인 북악팔각정, 180개의 수은등, 급커브마다 반사경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쪽으로 북한산의 경치와 남쪽으로 서울시가지 및 멀리 한강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이 도로는 서울의 관광드라이브 코스와 수도방위선 등으로 서울의 명물로 등장한 것이다. 지난 7개월 동안 연인원 10만여 명이 동원돼 암석 20만㎥를 뚫어 이룩해 놓은 이 도로주변엔 「하와이」산 잔디와 9만 그루의 관상수를 심고 요소마다 정원석을 쌓았다. 당초 공사계획은 창의문~미아리고개간이었으나 창의문~아리랑고개간만 우선 개통을 본 것이다. 이 도로는 공사비를 모두 빼는 오는 80년까지 소형차량 50원, 대형차량 1백원씩 도로양쪽 입구에 마련된 수금대에서 통행료를 받는다. 이 도로는 서울시가 계획하고있는 산악 환상도로의 일부로서 오는 71년까지 완성될 서울 현석동~연회등~흥제동~창의문, 고대앞~미아리고개간의 반원의 환상도로에 이어지고 다시 강변3로 강변4로 등 강변환상도로와 연결, 서울을 한바퀴 돈다. 『경향신문』 1968. 9. 28
    박수진 외 4인, 2014, 미아리고개 이야기자원 모음집, No. 044.
  • ○ 현대인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사랑방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수려한 경관의 산책로 - 서울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나선형의 아름다운 도로. 도로연변에는 서울의 옛 성터, 자하문, 팔각정, 수영장 등이 있고 대도시 부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려한 경승지가 많아서 서울의 손꼽히는 유람지 중 하나다. 이 도로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팔각정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게실이 있어 서울 시가지를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북악스카이웨이는자하문에서 육교로 인왕스카이웨이와 연결된다. 성북구는 웰빙시대를 맞아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곳을 주민들이 이용하며 건강을 단련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와 산을 따라 3.5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곳곳에는 체력 단련과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팔각정, 운동시설 등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가파르거나 계곡으로 이루어진 구간에는 나무로 된 안전 데크와 계단을, 도로 인접 구간에는 보행자 안전보조 시설을 설치했다. 북악스카웨이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북한산, 남산, 한강,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주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손꼽히는 드라이브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9년 10월에는 일명 ‘김신조 루트’라고 불리는 북악스카이웨이 제2산책로 코스도 개방되었다. 새롭게 개방된 길은 성북천 발원지에서 북악산 정상인 하늘마루로 이어지는 1.9km의 좁은 산길로 1968년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이래 41년간 폐쇄되었던 길이다. 코스 중간에는 68년 당시 무장공비와 국군의 총격전으로 수십개의 총알 자국이 선명한 호경암 등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4, 성북 100경, 120-121쪽
  • 성북동은 계곡 마을로 교통이 불편하였으나 1968년 1・21사태 이후 인왕산과 북한산 산등성을 잇는 북악산길이 착공된 후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이곳은 숲이 우거져 도심 한가운데인데도 공기가 맑고 비가 온 다음 날이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시내가 아름다워 드라이브코스나 하이킹코스로 즐겨 찾는다.
    양보경, 1998, (사연이 깃든) 성북의 유래, 50쪽
  • ○ 1968년 ‘북악스카이웨이’라는 이름으로 개통. 종로구 부암동 257번지(창의문)에서 미아리고개를 거쳐 성북구 종암동 29-14번지(종암로)에 이르는 폭 10~15m, 길이 7,150m의 2차선 도로 ○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를 위해 개통된 것으로 동년 2월 21일에 착공하여 9월 28일에 완공 ○ 1972년 11월 26일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에 ‘북악로’라 이름 붙임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53-54쪽
  • 서울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나선형의 아름다운 도로. 도로 연변에는 서울 옛 성터, 자하문, 팔각정, 수영장 등이 있고 대도시 부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려한 경승지가 많아서 서울의 손꼽히는 유람지 중 하나다. 도로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팔각정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게실이 있어 서울 시가지를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북악스카이웨이는 북악산길이라고도 한다. ‘김신조 사건’ 이후 1968년 2월 9일 서울시에서는 수도 방어와 관광도로인 ‘스카이웨이’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사직동에서 돈암동 구간을 2월 21일에 착공하여 9월 28일 완공하였다. 당초 공사계획은 창의문~미아리고개 간이었으나, 창의문~아리랑고개 간을 우선 개통하였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북악로는 지리적 위치와 교통 흐름을 감안하여 창의문을 기준으로 북악산길과 인왕산길로 분리하였다. 북악스카이웨이는 7개월 동안 연 인원 10만여 명이 동원돼 암석 20만㎥를 뚫어 만들었으며, 도로 주변은 하와이산 잔디와 9만 그루의 관상수를 심고 요소마다 정원석을 쌓았다. 당시 총 공사비는 3억 4백만 원이었으며, 1980년까지 소형차량 50원, 대형차량 100원씩 도로 양쪽 입구에 마련된 수금대에서 통행료를 받았다. 1972년 11월 26일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에 북악로로 이름 붙였고, 스카이웨이 정릉구간 주변으로는 508단지, 교수단지 등이 형성되었다. 정릉 주민들은 “북악스카이웨이 주변에 정보부 직원들이 살았는데 수영장도 있고, 동방주택에는 부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회상한다.
    정릉 마을 한 바퀴 주민실행위원회, 2017, 정릉 마을 한 바퀴, 60-61쪽
  • ⑮ 北岳山길 北岳山길은 紫霞門에서 付岩洞을 거쳐 敦岩洞에 이르는 폭 15m, 길이 7,700m의 길인데 성북구내 구간은 아리랑고개에서 종로구계까지 4,700m 이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북괴무장공비의 침입 이후 수도권의 경비강화와 산책로의 확보를 위해 개설된 것인데 1968년 2월 9일 이른바 「스카이웨이」 건설계획을 서둘러 수립하고 이어 2월 21일 기공식을 올린 후 같은 해 9월 28일에 완공 개통하였다. 공사비는 총 182百萬원인데 개통당초부터 有料道路化하여 小型車 50원, 大型車100원을 받았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357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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