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선잠로 2길 242(성북동 1-161)에 위치한 입양기관이다. 1989년 서울대교구 고김수환추기경이 세계성체대회 기념사업의 하나로 ‘우리아기 우리 손으로’라는 신념아래 친권이 포기된 아동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국내입양 전문기관으로 설립한 것이 성가정입양원이다. 처음에는 정롱동에서 개원하였다가 2000년대 초 성북동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국내의 입양기관이 대부분 해외입양을 하는 데 비해 국내입양을 전문으로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입양 외에도 생부모나 미혼모에 대한 지원, 위탁가정 연계 및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