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소문로 3길 11(동소문동1가 1-4)에 있던 성북동의 상수도 시설이다. 1977년 6월 서울시가 긴급급수대책을 마련하였을 때 가압펌프가 개량되었다. 또한, 1988년 성북1동과 돈암2동 등 고지대의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 공자가 진행되어 1,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신설하고 가압장 내 200마력짜리 모터펌프 2개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이후 가수도 가압장으로써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되다가 2017년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성북예술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현재 성북동 가로공원과 이 건물이 있는 부지에 창작연극지원센터 건립이 예정되어 2020년 3월부터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성북1동 가압장 시설 확장공사
성북1동 가압장 시설 확장공사가 8월 말 착공, 연말까지 완공돼 성북1동과 돈암2동 고지대의 물 사정이 좋아지게 된다. 사업비 5억4천만 원으로 1천t 규모의 배수지를 신설하고 가압장 내 2백마력짜리 모터펌프 2대를 추가 설치한다.
『중앙일보』 198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