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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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인문지리
성북동의 도로, 교통 운영과 관련된 내용이다. 성북동의 길은 주로 현재 서울과학고등학교와 경신중고등학교 사이의 언덕을 넘거나 혜화문을 지나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1899년 서대문에서 청량리 구간으로 전차 운행이 시작되면서, 종로 4가에서 혜화동로터리 노선도 신설되었고 1941년에는 돈암동네거리까지 연장되었다. 한편 버스는 1955년부터 삼선교까지 들어왔으며, 1971년에는 선잠단 근처까지 버스가 운행되었다. 버스와 전차가 운행되면서 삼선평, 돈암동네거리 등에 시가지화가 진행되었고, 전차 종점이던 돈암동 태극당 앞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헤어지는 장소였다. 이후 성북동 전차는 1968년 11월 29일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다.
성북동
  • 성북동길 준공(1)
  • 성북동 전경(10)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인문지리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근거자료 원문

  • 조선시대 후기 운행을 시작한 전차는 서울의 풍경을 바꿔놓을 정도로 큰 변화였다. 전차 길을 내면서 서울성곽과 문루가 헐렸고, 사람들은 근대적인 시간 개념을 갖게 되었다. 1899년 서울 서대문~청량리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하였고, 종로4가에서 혜화동로터리 노선도 신설되었다. 전차가 들어오기 전 성북동 사람들은 성곽 옆 언덕(현재 서울과학고등학교와 경신중고등학교 사이)을 넘거나 삼선교의 혜화문을 지나 시내로 걸어다녔다. 혜화문은 1928년 전차가 들어오며 헐리고 만다. 삼선교에는 돈암동네거리까지 연장운행을 시작한 1941년부터 전차가 들어왔다. 버스는 1955년부터 삼선교까지 들어왔다. 삼선교를 출발지로 하루 80대가 800회 다니며 4~5만명이 이용하였고, 1971년에는 선잠단 근처까지 버스가 운행하였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이동이 잦아지자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되었다. “성북동에서 없어진 것, 아쉬운 것 하다보니까 생각이 났는데. 그때는 버스는 물론 없고, 교통편이라고 하면 전차가 있었거든요. 전차란 것은 종로4가에서 혜화동 로타리, 분수 있었던 곳까지 다니는 전차가 있었거든요. 그게 1947년인가 8년인가부터 돈암동까지 전차가 다녔어요. 그게 유일한, 성북동에서 종로 나가려면 유일한 교통편이었죠.”(전성우 인터뷰) “여기 인도가 없었어요. 흙으로 다 있었어. 가운데 차가 다녔고. 처음에는 성북동에 90번 버스가 다녔었어. 90번 버스가 종점이 신한은행 좀 더 올라가서 삼거리 금녕약국까지 안가고 거기가 종점이었다고. 그 다음에 84번이 있었다고. 84번은 원래는 흑석동에서 혜화동까지 다녔던 것인데 여기 사람들이 자꾸 건의해서 성북동에 금녕약국이라는데 있었지 거기까지 종점이었어. 중간에 버스에 사람이 없어서 90번 버스가 먼저 없어졌어. 80년대 중반에 없어진거 같아. 그리고 84번은 쭉 다녔지 84번이 풍양운수라고 있었어. 지금 신한은행 자리에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 2층에 운수회사 사무실이 있었어.”(유영춘 인터뷰)
  • 3. 공간의 변모 ○ 도로 - 성북천 복개 ㆍ1968년 동소문로 하류, 돈암시장까지 구간이 민자에 의해 복개(삼선상가, 성북상가) ㆍ1977년과 1985년 2차에 걸쳐 삼선교 상류를 1억원을 들여 복개 - 북악산길 ㆍ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 침입 이후 수도권의 경비강화와 산책로의 확보를 위해 개설 (북악스카이웨이) ㆍ1968년 2월 21일 기공, 동년 9월 28일 완공 - 성북동길 ㆍ삼청터널을 기점으로 하여 성북동을 서북방향으로 뻗어 동소문로와 교차하는 삼선교까지에 이르는 지선도로 ㆍ1961~1962년 공사 ㆍ1998년 도로 확장 공사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146-147쪽
  • ○ 교량 - 운수교(雲水橋) ㆍ성북동 60번지 부근에 놓였던 다리로 운수동(雲水洞) 앞에 놓인 다리라 하여 ‘운수교’라고 명명 ㆍ1966년 발간된 ≪한국지명총람≫에 기록되어 있는데, 복개공사로 인해 없어짐 ㆍ이 다리를 기준으로 성북제1동(동남)과 성북제2동(서북)을 나누었음 - 쌍다리(雙 —) ㆍ1980년초까지도 있었으나 성북로 복개공사로 철거 - 삼청터널 ㆍ1970년 삼청터널 개통으로 도심과의 이동시간 단축 - 교통 수단 ㆍ1968년 11월 30일 서울시, 전차 노선 전면 철거 단행 → 종로4가~돈암동사거리 구간 노선 폐지 ㆍ서울 사대문안 ~ 미아리간 버스 노선(삼선교 통과) 대폭 증가 ㆍ1985년 10월 18일 지하철 4호선 개통(한성대입구역)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147쪽
  • ○ 1960~70년대 성북동 관련 신문기사(중앙일보) ㆍ성북동 도로포장공사 준공 성북구 성북동75 주변 도로포장공사가 13일 준공됐다.이 공사는 폭5.5m, 길이 1백20m의 마을 안 길을 포장한 것으로 지난 7월25일 착공됐으며 공사비는 9백80만원. (1978.10.13.)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159쪽
  • ○ 도로의 변화 - 1933년: 10월 성북동과 돈암리 주민의 건의로 동소문(혜화동)에서 돈암리(성신여대앞) 간 버스 운행(경성전기회사) - 1936년: 5월 성북정 하천 개수. 제방을 축조하고 교량도 가설. 도지방비로 충당. - 1937년: 가을 성북동에 수도확장. 1938년 내 완공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91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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