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당시 성북리에는 청년회 조직이 결성되어 있었다. 이 조직은 ‘성북구락부城北俱樂部’라고 불렸다. 성북구락부는 1923년에 조직되었다. 하지만 초기 활동은 매우 미미했다. 창립한 지 2년이 지난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성북구락부는 1925년 7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부장 및 임원진을 선정했다. 당시 선정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장 : 김동근金東瑾, 총무 : 서광훈徐光勳, 재무 : 박성근朴性根,
서기 : 고덕룡高德龍, 간사 : 김윤식金潤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