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작은도서관
2012
장소 공공시설
성북구 길음로 13길 39(길음동 1280-2)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2020년 현재 성북구에는 37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길음동의 “아름드리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의 형태인데, 길음뉴타운 3단지 임대아파트 주민조직인 ‘임차인대표회의’와 ‘참길음공동체사업단’에 합심한 지역단체들, 그리고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쉬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어른과 아이 모두의 사랑방 역할을 기대하며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실이 있는 공간에 간판을 대체하여 2012년에 문을 열었다. 2020년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다.
길음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공공시설

시기

주소

  • 주소: 02715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1280-2 (길음로13길 39(길음뉴타운) 길음뉴타운(아))

근거자료 원문

  • 아름드리 도서관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는 처음 모였던 바로 그 장소, 길음뉴타운 3단지 주민대표회실에서부터 만들어졌다. 전용면적 50.59제곱미터, 실질적인 이용 공간인 방만 따지면 10평이 될까 말까한 좁은 곳. 이 공간을 지금보다 더 뜻깊고 활기차게 활용해보자는 고민 속에서 마을 내 작은 도서관의 기반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2005년, 길음뉴타운 3단지 입주가 시작될 당시에 이곳은 텅 빈, 문 닫힌, 그야말로 ‘버려진’ 공간이었다. 입주한 지 3년 정도 지난 후, 3단지 주변도 모두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최소한의 모일 장소도 없어지게 됐다. 바로 그 때 이 빈 공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관리소로부터 열쇠를 받아 주민들의 ‘임시 모임 공간’을 꾸렸다. 거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임차인대표회의에서 사용하는 주민대표회실이 된 상황이었다. 이 일은 공간 이용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어른들만 이용하는 공간보다는 아이들까지 폭넓게 드나들 수 있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면 더 좋겠다는 것. 현실적으로 임대아파트 단지는 분양단지에 비해 유휴 공간이나 주민복리공간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이 공간 말고는 그런 사랑방을 꾸릴 마땅한 대안이 없기도 했다. 그리하여 지난 2012년, 이 공간은 주민대표회실의 간판을 대체해 ‘아름드리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름드리 도서관은 길음뉴타운 3단지의 주민조직 임차인대표회의와 더불어 참길음공동체사업단에 합심한 지역단체들, 그리고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지원이 마중물이 돼 잉태된 공간이다. 앞서 말했듯, 주민복리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임대아파트 단지의 현실에서, 특히 더 부족하고 절실했던 게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드나들 곳이었다. 대다수 단지 구성원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이 시발점이 되어 아담하지만 소중한 이 마을 도서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초기 인프라는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해결했지만,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및 도서 마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 다양화, 기타 일상적인 도서관 운영은 주민들에게로 숙제로 남겨졌다. 애석하게도, 면적 요건이 미달된다는 판정이 내려져 기본적인 운영비 지원이 가능한 ‘작은 도서관’ 지정도 어려운 형편이었다. 걸음마 단계인 상황인데, 바로 실전에 돌입해야 하는 막막함.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다행히 ‘참길음공동체사업단’이라는 네트워킹이 있었다. 성북구에는 ‘함께하는 성북마당’이라는 마을네트워크도 활동하고 있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자원들도 연계되기 시작했다. 예컨대 성북구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의 마을 내 작은도서관 운영 노하우 전수, 성북나눔연대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비영리 단체들의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 등의 인적 자원 연계, 시민모임 즐거운 교육상상과 같은 지역교육단체들의 학부모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회적기업 놀이나무 등에서의 견학/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이 정말 큰 힘이자 우군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각각 단체 구성원, 인근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증해 준 도서들도 아름드리 도서관을 차곡차곡 채운 소중한 보물들이었다. 아름드리 도서관은 아직 더 채워야 할 것이 많다. 주민이 중심이 된 실질적인 마을도서관으로서의 안착을 위해서도, 아직 더 가꾸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주 조금씩, 아름드리 도서관의 ‘존재’에 대해 긍정하고 소중한 아이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의 사랑방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민 이월영씨는 어른들이 어디 볼일 있어서 밖에 나가도 아이들이 자유로이 와서 시간을 보내고 안심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희희낙락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미루와 다인이의 어머니도 무척 기뻐하는 눈치였다. “단지 내에 가까이 도서관이 있으니까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좋고, 일단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분위기도 안락하고 선생님도 좋고. 그래서 많이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책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김경아 외 7인, 2013, 성북마을 이야기, 233-236쪽
  • ‘우여곡절’ 도서관을 이끌어온 산 증인, 조금옥 대표와의 속 깊은 이야기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다면……” 조금옥 길음뉴타운 3단지 임차인대표회장은 아름드리 도서관을 이끌어온 산증인이다. 지난 2005년 12월 이 단지에 입주해, 이 공간이 주민대표회실로 활용될 때부터 줄곧 함께 해 온 그는 현재 아름드리 도서관을 속된 말로 ‘총대 매고’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주도해 자발적·자생적으로 공간을 운영한다는 것, 그것도 상황이 더 열악한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그 일을 하기는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도서관을 운영해본 경험도 없는 상황. 일한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닌 상황인데 말이다. 그의 육성에는 이 소탈하고 안락해 보이기만 한 작은 도서관이, 정말 보이지 않는 어떤 사람의 피와 땀으로,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탱하고 있음이 절절히 느껴졌다. 그럼에도 그는 작지만 우리 스스로 꾸려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어떻게 이렇게 도서관 운영에 매진하게 되었나? 겨울에 처음 입주하고 봄이 왔을 때, 놀이터에 홀로 남아 있는 아이들이 보였다. 밤 9~10시가 되도 집에 안 가고. 항상 보이는 아이가 보이더라. 슬쩍 말을 걸어보니 처음에는 말을 안 하더라. 나중에 간식거리라도 하나씩 주면서 말을 걸어보니까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우리 엄마 아직 안 왔어요. 집에 아무도 없어요. 할머니가 TV 보는 것도 못하게 해요” 등등. 아이들이 집이 편치 않고 그렇다고 혼자 있기는 싫어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이 공간을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며보자는 생각을 전부터 했다. 사실 나는 앞장선다기보다, 도와주는 차원에서 하려 했다. 그래서 지금처럼 마을만들기 공모를 하기 전에도 몇몇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과, 2,3년간 공공 쪽에 이 공간을 새로이 꾸며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열의 있던 분들이 하나 둘 떠나고, 일부는 이사를 가고, 나중에 막차를 탄 내가 떠안다시피 됐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 도서관 운영, 실제 해보니?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냥 책 가져다 놓고 아이들 드나드는 거 잘 안전하게 돌보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더라. 예측 못한 벽들이 하나 둘 나타나더라. 예컨대, 아이들이 있으면 하다못해 약소한 간식이라도 있어야 되는 거고 각종 비품들이 당장 필요했다. 그렇다고 주민들이 분담해주는 구조도 아직은 아니고. 애들이 많이 드나들 땐 하루에 롤 화장지가 3,4개가 소모될 때도 있더라. 사소하게 보이지만, 운영비 하나 없는 이 자그마한 도서관에서는 이런 소소한 지출도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간혹 보면 또 여기가 무슨 만물상인 줄 알고,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구하러 오는 주민 분들도 있었다. 예컨대 비닐봉지서부터, 잔돈을 바꾸러 오는 사람도 있더라. 우리의 꿈은 ‘주민들이 참여해 스스로 운영하는’ 모델이었지만. 마을에서 지금 벌어지는 현실은 사실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항상 고뇌한다. 어떻게 주민들의 관심을, 주인의식을 이끌어내 최소한의 자생에 필요한 운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외부 도움만으로는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어디든 그렇겠지만 특히 이곳은 내 돈 내서 뭐를 하기보다 그냥 맡길 곳만 찾는 분위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그 벽이 참 높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주민들이 기존 공공도서관을 드나들 듯 하는 분위기인가? 어떤 분은 내가 준공무원 신분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다. 그런 개념의 운영이 아니라고 해도, “그럼 계속 나와서 봉사만 할 리가 없지 않느냐, 속된 말로 바보가 아닌 이상 매일 같이 시간 투자를 하겠느냐”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걸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납득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럴 때 참 답답하다. 주민들 상대하는 게 쉽지가 않다. 이건 정말 심각한 고민인데, 그냥 복지관 같은 곳에 실질적인 운영은 넘기고, 나는 그저 뒤에서 자원봉사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고민이 깊다. • 대화 초기부터 굉장한 어려움을 토로하셨다. 그럼에도 보람은 있는가?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걸 볼 때는 그래도 이걸 하는 의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 9명과 함께, 복지관 등에서 연계해 준 대학생들과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주 1,2회 정기적인 학습 등을 하곤 한다. 물론 눈에 확 띄는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게 보이더라. 예컨대 예전에는 시험지 받아 보면 하나도 몰라 그냥 덮었는데, 이제는 받으면 풀어보자는 생각이 들게 됐단다. 그리고 전에는 수학이 가장 어려운 줄 알았는데, 이제는 국어가 더 어렵다고 하더라. 책을 읽어보니, 그 미묘한 감정과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헷갈린다면서. 오히려 수학은 저절로 답이 나온다나. 그리고 예전엔 멘토링 하는 날만 오던 친구들이, 이제는 스스로 책 보고 공부하러 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잦아졌다. 큰 건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참 뿌듯하더라. 또한 참길음공동체사업단의 연계망을 통해 온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 놀이나무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서관 아이들과 함께 해줬다. 6개월 동안 역사 포트폴리오를 함께 만들었는데, 무엇 하나를 끈질기게 해서 끝내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로서는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더라. 마찬가지로 사회적기업 극단 날으는자동차에서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알려주고 공연도 했는데, 여우주연상을 받은 친구는 그 배운 솜씨를 가지고 길음문화축제 때 나가서 인기상을 받아 왔다. 아이들에게 이런 추억들이 쌓이는 것을 볼 때가 좋다. 그런 보람으로 계속 이 일을 하고 있다. • 자원활동만으로 끌어가기가 참 힘듦이 느껴진다. 도서관을 매개로 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화폐박물관이나 북촌, 재래시장, 한약박물관 등을 다니면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신청은 했는데, 막상 제 시간에 와 있는 애들은 1,2명. 결국 전화로 다 끌어 모아야 하곤 한다. 집이 바로 앞인데…… 그렇게 전화 돌리고 있을 때 내가 정말 이거를 왜 하고 있을까 싶어 울분이 생길 때도 있다. 그래서 보통 9시 모임이면 11시에 출발하곤 한다. 빨리 나온 애들은 빨리 안 간다고 야단이고. 사실 그냥 솔직한 심정으로는 정말 힘들고 기운 빠진다. 그럴 때면,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렇다고 문을 닫으면 안 되지“ 그렇게 속으로 되뇌인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에 주민대표회실로 쓸 때처럼 왜 여기 니들만 점령하고 쓰느냐고 딴지거는 분들이 없어졌다는 거다. 그때는 임차인대표들 회의하고 정리할 때, 그런 상황이 종종 발생해서 결국 경찰서까지 가서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민들 사이에서 그런 문제제기가 없어진 것만으로도 큰 발전인 것 같다. 그래도 소수 자기들끼리 쓰는 공간이라는 인식은 사라진 것 같으니 말이다. • 임대 단지 내 마을도서관이 갖는 상황의 다름이나 어려움도 있는가? 각 가정에서는 최선이라고 말하지만 부모들이, 조부모들이, 가족들이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한 가정, 가난한 가정, 어딘가 애로점이 있는 가정에서는 자기들 아픔이 큰 나머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돌본다. 심리치료가 절실한 경우도 자주 봤는데. 그래서 이런저런 자원들을 연결해 주려해도 이상하게 부모들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더라. 의욕이 있으면 이것저것 찾아다니고 도움도 얻고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 경제적인 무능이 사람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들까 그런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그 가운데서도 조금 경제적으로 낫다고 하는 분들은 다들 임대아파트 산다는 것을 밝히길 꺼린다. 그리고 자기는 언제든 사정이 나아지면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 그러니 이런 공동체 활동에 애착이 생기기 굉장히 쉽지 않은 현실인 것 같다. 아무리 임대 단지에 살아도 내가 떳떳하고 할 일 제대로 하고 산다면 주눅들 일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자기 생각을 펼치고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흔히 주위에서 임대 사는 애들은 행실이 나쁘고 욕 잘하고 비뚤어져 있다는 편견이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분양/임대를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분양 단지 아이들이 먼저 하는 경우도 많다.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경제적, 심리적 결핍, 가슴 속에 있는 불덩어리, 그런 것들을 끄집어내고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해 보자. 그런 역할들을 도서관이 했으면 싶다. 아이들의 자존감 높이기 교육 같은 것 말이다. 올해에는 지역사회의 교육단체 ‘시민모임 즐거운 교육상상’과 인권교육을 함께 해보려고 한다. 이런 것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명의 아이들에게 월 3만 원의 용돈을 주고 용돈관리 경제 교육을 1단계 6개월로 2개월째 실시 중이다.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체득하자는 차원에서. 지출한 순위가 1위가 군것질과 게임으로 나타났는데 이해가 충분히 간다. 10%로 저축약속이 첫 달에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번 달에는 일단 믿고 지켜보는 중이다. • 도서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100명의 아이들을 돌봐서 단 1명만 잘 되어도 잘 됐다고 하는 게 내가 바라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사실 내 자식 키워도 잘 안 되는 게 그런 것 아닌가. 어쨌든 우리는 교육에 있어서, 스스로 자신들 필요에 의해 전문교육을 시키는, 즉 잘 하는 아이들 더 잘하게 하는 게 아니라, 낮은 곳에 있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단 한 명이라도 끌어올리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곳에 투자해야 하지 않겠느냐. 우리 어른들은 전문가나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이 소박한 곳을 운영해가려 한다.
    김경아 외 7인, 2013, 성북마을 이야기, 236-241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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