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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암동에는 학더미라는 옛 지명이 있는데, 옛날 이 곳의 논이 매우 비옥하여 세 마지기에서 나는 쌀로 10여 식구가 충분히 살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욕심많은 주인이 곡식을 더 많이 거두려고 논 가운데 있는 큰 더미를 파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더미 속에서 학이 나와 날아가고 그 후로는 비옥하던 땅이 박토로 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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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安岩洞학더미
학더미라는 地名은 북바위(鼓岩) 부근 논 가운데 있던 더미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즉, 옛날 이곳의 논이 매우 비옥하여 세마지기에서 나는 쌀로 10여식구가 살아갈 수 있었는데 어느날 욕심많은 주인이 곡식을 더 많이 내어 먹으려고 논가운데 있는 큰 더미를 파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더미를 파 들어가자 속에서 학이 나와 날아가고 그 뒤로는 비옥했던 땅이 薄土로 변하였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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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북바위부근을 학더미라고 했는데 그 유래는 옛날 이곳의 논이 매우 肥沃하여 세 마지기 (3斗落)에서 나는 쌀로 10여 식구가 살아갈 수가 있었는데, 어느날 욕심많은 주인이 곡식을 더 많이 내어 먹으려고 논 가운데 있는 큰 더미를 파들어 가자 속에서 학이 나와 날아가고, 그 후로는 비옥하던 땅이 薄土로 변하였다고 전해온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783-7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