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鍾岩路, 安岩路
종암로는 종암동 3거리(동대문구 청량리동 136-8) 을 기점으로 하여 종암동 하월곡을 남북으로 뻗어 미아 3거리(하월곡동 181) 에 이르는 폭 30m, 길이 2,250m의 길로서 전구간이 성북구관내 도로이다.
안암로는 普門路와 교차하는 대광고등학교앞(동대문구 신설동 58) 을 기점으로 하여 高大앞을 지나 회기로와 만나는 지점까지의 구간으로서 전구간이 동대문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들 도로는 성북구관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로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金正浩作 19世紀 中葉의 大東與地圖에도 나타나는데 東大門을 나와 安岩洞 미아리를 거쳐 水踰峴에 이르는 길이였기 때문이다.
이 길의 工事沿革으로 발견된 것은 1958년에 高大앞∼미아리간의 도로개수공사를 한 기록이 있고 그 후 1961년에 미아리∼제기동간 2,100m를 폭 30m로 확장한 바 있는데 이는 한강을 거점으로 하여 한남동∼옥수동∼금호동∼왕십리∼고대 앞∼미아리∼정릉∼부암동∼홍제동∼연희동∼마포∼원효로 종점에서 다시 한강으로 되돌아오는 循環道路建設工事의 한 부분으로 시행된 것이다.
이 도로확장공사는 1962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시행되어 그해 12월 19일에는 미아리∼안암동간 3,614m의 확장공사가 완료되었다. 연도별 확장연혁은 〈표 –7〉과 같다(352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351-3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