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월곡 2동에 위치한 묘터이다. 영보당 귀인 이씨(1843~1928)는 고종이 명성황후와 혼인하기 전, 궁인으로 총애를 받아 고종 5년 완화군(이후 완왕) 이선을 낳았다. 이후 귀인으로 봉해지고 영보당이라는 호를 하사받았다. 1928년 12월 17일에 별세하였고, 성북구 하월곡동에 묻혔다. 이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삼릉으로 이장되었다.
한편 城北區 下月谷2洞에는 高宗의 長子인 完王의 墓와 그 右岡 남쪽에 고종의 후궁인 永保堂 貴人李氏·內安堂 貴人李氏·福寧堂 貴人梁氏의 묘소가 있었으며 현재는 西三陵경내의 貴人·淑儀墓域에 이장되어 있다.
永保堂 귀인 이씨는 完王의 생모로 본관은 慶州이며 通德郞 元泰의 딸이다. 헌종 14년(1848)에 입궁하여 고종 5년(1868) 완왕을 낳아 貴人에 봉해지고 영보당의 광호를 하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