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로
1997
장소 인문지리
성북구 종암동과 하월곡동을 지나는 도로이다. 서울의 동북쪽에서 성북구로 들어오는 주요 간선도로가 2개 있는데, 하나가 미아로이고, 다른 하나가 종암로이다. 종암로는 동대문구 제기동 종암삼거리에서 성북구 월곡동 미아삼거리에 이르는 폭 30m, 길이 2,250m의 6차선 도로로 전구간이 성북구 관내 도로이다. 종암로는 주변의 재래식 건물이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전형적인 구도로였으나, 성북구청은 1997년부터 이를 탈바꿈시키는 공사를 단행하였다. ‘물의 거리’라는 테마를 정하고 종암로 주변의 보도블록과 가로수, 벽화, 그리고 쌈지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특히 거리의 명칭에 걸맞게 아름다운 분수대도 만들었다. 또 근처 초등학교 담장은 물결무늬의 벽화로 단장하는 등 구민들이 친밀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종암동
  • 안암동, 종암동 일대 항공촬영 사진
  • 종암로(3)
  • 미아고가차도 철거 공사
  • 미아고가차도 철거 전 모습
  • 종암로 일대(종암사거리 부근)
  • 종암동 물의 거리 조성 준공식
  • 종암로 물의 거리(2)
  • 종암로 물의 거리(1)
  • 종암로 일대(1999) (2)
  • 종암로 일대(1999) (1)
  • 종암로 확장공사 준공식(2)
  • 종암로 확장공사 준공식(1)
  • 종암로 확장공사 주민설명회(2)
  • 종암로 확장공사 주민설명회(1)
  • 종암로 일대(1998)
  • 종암동 국민은행
  • 종암1동사무소(1993)
  • 성가복지병원 주변  월곡동 모습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鍾岩路
  • 이명칭: 말행길, 수로(水路), 물의 거리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인문지리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하월곡동 (종암로)
  • 비고: 종암로 일대

근거자료 원문

  • ○ 발길 닿는 곳마다 퍼지는 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 28 물의 거리 도시와 자연, 그리고 사람의 어우러짐 - 서울의 동북쪽에서 성북구로 들어오는 주요 간선도로가 2개 있다. 하나가 미아로이고, 다른 하나가 종암로이다. 미아로는 미아리고개 정상에 아치형 구름다리를 놓고 주변을 공원화하는 동시에 도로를 8차선으로 정비하는 등 이제는 성북의 상징적인 거리가 되었다. 반면 종암로는 주변의 재래식 건물이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전형적인 구도로였으나, 성북구청은 1997년부터 종암로를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공사를 단행했다. 먼저 확장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미아로와 마찬가지로 주제가 있는 전통의 거리로 확정했다. 아리랑길은 영화의 거리로, 성북동길은 전통의 거리로 정했듯이 종암로는 ‘물의 거리’로 테마를 정한 것이다. 먼저 보도블록과 가로수, 벽화, 그리고 쌈지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특히 거리의 명칭에 걸맞게 아름다운 분수대도 만들었다. 또 근처 초등학교 담장은 물결무늬의 벽화로 단장하는 등 구민들이 친밀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이 모든 과정은 자연과 도시, 그리고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살기 위한 터전을 만들려는 성북구의 의지의 표현이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4, 성북 100경, 52쪽
  • ○ tour tip 물의거리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님의침묵>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해 한용운의 시비가 그것이다. 다른 곳의 시비가 한 작품만을 소개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는 그의 시 <님의침묵>과 <알수없어요> 2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이었던 한용운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예술의 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4, 성북 100경, 53쪽
  • ④ 鍾岩路, 安岩路 종암로는 종암동 3거리(동대문구 청량리동 136-8) 을 기점으로 하여 종암동 하월곡을 남북으로 뻗어 미아 3거리(하월곡동 181) 에 이르는 폭 30m, 길이 2,250m의 길로서 전구간이 성북구관내 도로이다. 안암로는 普門路와 교차하는 대광고등학교앞(동대문구 신설동 58) 을 기점으로 하여 高大앞을 지나 회기로와 만나는 지점까지의 구간으로서 전구간이 동대문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들 도로는 성북구관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로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金正浩作 19世紀 中葉의 大東與地圖에도 나타나는데 東大門을 나와 安岩洞 미아리를 거쳐 水踰峴에 이르는 길이였기 때문이다. 이 길의 工事沿革으로 발견된 것은 1958년에 高大앞∼미아리간의 도로개수공사를 한 기록이 있고 그 후 1961년에 미아리∼제기동간 2,100m를 폭 30m로 확장한 바 있는데 이는 한강을 거점으로 하여 한남동∼옥수동∼금호동∼왕십리∼고대 앞∼미아리∼정릉∼부암동∼홍제동∼연희동∼마포∼원효로 종점에서 다시 한강으로 되돌아오는 循環道路建設工事의 한 부분으로 시행된 것이다. 이 도로확장공사는 1962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시행되어 그해 12월 19일에는 미아리∼안암동간 3,614m의 확장공사가 완료되었다. 연도별 확장연혁은 〈표 –7)과 같다(352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351-352쪽
  • 종암로는 이 길이 지나는 성북구 종암동 동명에서 유래되었다. 종암로는 동대문구 제기동 136-8번지(종암동삼거리)에서 성북구 월곡동을 거쳐 월곡동 181번지(미아삼거리)에 이르는 폭 30m, 길이 2,250m의 6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일반국도 제3호선으로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고시 제1093호에 의해 행당동 192번지 왕십리로터리에서 마장교와 홍릉을 경유하여 하월곡동 181번지 미아삼거리에 이르는 5,500 m 구간을 古山路로 제정한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의해 고산로를 종암동삼거리를 기준으로 고산자로와 종암로로 구간을 세분하였다. 이때 종암로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136-8번지 종암동삼거리에서 월곡동을 경유하여 미아리삼거리 구간으로 정해져 오늘에 이른다. 이 길은 종암동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종암제1동과 종암제2동의 경계가 된다. 종암로는 예전에 말행길 또는 큰길・水路라고도 불렸다.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지명사전, 항목명: 종암로
  • 말행길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들어올 때 미아리 방면의 길은 좁고 산길이어서 걸어서 통행하였고, 종암로 방면의 길은 말을 타거나 달구지 등이 다닐 수 있는 큰 길인 데서 이름 붙여졌다.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지명사전, 항목명: 말행길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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