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여자중학교
1945.10.05
장소 교육
성북구 삼선교로16길 118(삼선동2가 391-4)에 위치한 교육 시설이다. 한성여자고등학교는 1945년 10월에 김의형(金義衡)이 기존 경성여자기예학교를 인수하여 1946년 7월에 6년제 고등중학교인 한성여학교로 출발하였고, 1951년 학제변경에 따라 한성여자중학교와 한성여자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1953년 1월에는 재단법인 한성학원이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64년 1월에 학교법인으로 개편하였다. 1960년 한성여자중학교에 재학중이던 진영숙이 4월 19일 데모에 나갔다가 희생당하자 한성여자중학교에서는 묘비를 기증하고 동급생이 졸업하는 1962년 2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삼선동
  • 한성여자중학교
  • 1950년대 한성여중고 전경
  • 1960년대 한성여중고 전경
  • 한성여중 전경(1976)
  • 삼선동 일대와 한성대학교, 한성여중·고
  • 한성여자중학교 코로나19 관련 현수막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교육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1945.10.05

주소

  • 주소: 02876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2가 391-4 (삼선교로16길 118)

근거자료 원문

  • 진영숙이 죽은 후 모교였던 한성여자중학교 측에서는 그녀의 묘비를 기증하고, 1주기에는 교직원과 학생 대표들이 망우리 묘지를 찾아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 무렵 그녀의 모교에서는 진영숙의 초상화를 제작하여 학교에 걸어두기까지 하였다.(중략)1962년 2월 6일에는 한성여자중학교에서 진영숙의 명예졸업장이 수여되었다. 교장은 특별히 진영숙의 어머니를 초청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명예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이 사람은 4.19 혁명 대열에 뛰어들어 …… 그 공적을 찬양하여 중학교 전 과정을 마친 것으로 인정 ……”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는 학교장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졸업식장은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곳곳에서는 진영숙의 ‘의거’에 대해 칭송하는 말과 선후배로서 애도하는 말이 자자했다.
    강성봉 외 4인, 2013, 동소문 밖 능말이야기, 326-327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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