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 어린이집
2002
장소 교육
성북구 아리랑로19다길 38-14(정릉2동 559-86)에 위치한 아동 교육시설이다.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환경을 고민하던 주민들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공동체적 삶을 배워 나가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모임을 결성하고 행동에 옮기면서 설립되었다. 2001년 성북공동육아협동조합이 결성되었고, 현재 위치의 ‘터전’을 구입하여 제1차 정기총회를 거쳐 2002년에 개원하였다. 부모가 조합원으로서 운영의 주체가 되고, 아이들은 인근의 정릉, 북악산 등 여러 장소로 나들이를 하며,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텃밭을 가꾸고 식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2008년에는 터전을 리모델링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였고, 현재까지 공동 육아와 관련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선구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서 운영되고 있다.
정릉동
  • 행복한 우리 어린이집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행복한 우리 공동육아 어린이집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교육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02
  • 비고: 2001년 조합 결성, 2002년 어린이집 개원

주소

  • 주소: 02821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2동 559-86 (아리랑로19다길 38-14)

근거자료 원문

  • 성북구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흙 마당이 있고 오래된 골목길로 둘러싸여 있으며 무엇보다 바로 근처에 정릉이라는 최고의 자연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 자랑거리이다. 핵가족화 된 시대에 사는 요즘 사람들, 자기 가족 말고 다른 가족과 관계 맺기가 어디 쉬운가. 하지만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같이 모여 오곡밥을 지어먹고 단오에는 세시풍습을 함께하며 잔치를 벌인다. 또 초여름이 되면 단체모꼬지를 가고 추석에는 아이들과 같이 송편을 빚고 김장철이 되면 모든 조합원들이 주말에 어린이집에 나와 아이들이 먹을 1년치의 김치를 함께 담근다. 아빠들이 어린이집 마당에 김칫독을 묻고 갓 담근 김치로 보쌈파티를 할 때의 즐거움이란!
    김경아 외 7인, 2013, 성북마을 이야기, 174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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