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필 침계
?
보물
유물 서예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서예작품이다. 화면 오른쪽으로 치우쳐 ‘침계(梣溪)’ 두 글자를 쓰고, 왼쪽에는 8행에 행마다 9~12자씩 모두 86자의 발문을 행서로 썼으며, 두 방의 백문인(白文印)을 찍는 등 격식을 완전하게 갖춘 작품이다. 침계는 김정희의 친구 윤정현(尹定鉉)의 호(號)이다. 발문(跋文)의 내용에 의하면 윤정현이 김정희한테 자신의 호를 써 달라고 부탁했으나 한나라 예서에 ‘침(梣)’자가 없기때문에 30년간 고민하다가 해서·예서를 합한 서체로 써 주었다고 한다. 구성과 필법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김정희의 학문·예술·인품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2018년 4월 20일 보물 제1980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김정희 필 침계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金正喜 筆 梣溪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김정희
  • 비고:
  • 유형: 유물 서예

시기

주소

  • 주소: 02837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2018.04.20

근거자료 원문

  • ‘김정희 필 침계’는 분당지에 예서(隸書)로 쓰고 비단으로 장황(粧䌙)한 횡피(橫披)의 형태이다. 화면 오른쪽으로 치우쳐 ‘침계(梣溪)’ 두 글자를 쓰고, 왼쪽에는 8행에 행마다 9~12자씩 모두 86자의 발문을 행서로 썼으며, 두 방의 백문인(白文印)을 찍는 등 격식을 완전하게 갖춘 작품이다. 침계(梣溪)는 김정희의 친구 윤정현(尹定鉉)의 호(號)이다. 화면 왼쪽에 있는 발문(跋文)의 내용에 의하면 윤정현이 김정희한테 자신의 호를 써 달라고 부탁했으나 한나라 예서에 ‘침(梣)’자가 없기 때문에 30년간 고민하다가 해서ㆍ예서를 합한 서체로 써 주었다고 한다. 해서(楷書)와 예서(隸書)의 필법을 혼합해서 쓴 ‘침계’는 김정희의 자유분방한 개성이 돋보이는 파체(破體)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구성과 필법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김정희의 학문ㆍ예술ㆍ인품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이유로 ‘김정희 필 침계’는 보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김정희 필 침계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1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