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문사육 권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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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유물 문헌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외형과 내용은 다른 보물과 같지만 진주판(晉州板)으로서는 유일한 간행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 권에는 발문(跋文)이나 상세한 간행기록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책 외에는 남아 있지 않으므로 자세히 살필 수 없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5호로 지정되었다.
안암동
  • 동인지문사육 권7∼9(1)
  • 동인지문사육 권7∼9(2)
  • 동인지문사육 권7∼9(3)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東人之文四六 卷七~九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문헌

시기

주소

  • 주소: 0284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5가 1-2 (안암로 145)
  • 비고: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81.03.18

근거자료 원문

  • 東人之文四六(卷7∼9) 보물 제715호. 고려대학교 도서관 소장. 31.8× 19. 7㎝ 크기이며, 高麗(공민왕 초기) 刻 後刷한 木板本이다. 이 책의 내용은 보물 제710호와 같으나, 다른 『東人之文』이 福州板인데 비하여 이 책은 普州板으로서 유일한 孤本이다. 福州板과는 板式에도 다소 다른 것이 있으며, 또 卷7마지막에 「普州牧開板」이라는 刊記가 있어 그 刊行地를 분명히 알수 있다. 마지막 권에는 跋文이나 또 상세한 刊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책밖에는 남아 있는 것이 없어서 상고할 길이 없다. 다만 『東人之文』의 편자인 崔瀣의 문집 『拙藁千百』의 간기를 보면 「至正十四年甲午 八月日 普州開板」이라 하였고, 이어서 邑戶長·刻手(正連·行明·思遠·高淸烈) 및 관여한 사람의 관직과 이름이 列記되어 있다. 그 『抽薰千百』과 이 책의 板式이 일치하며, 또 이 책의 刻手 이름이 「正」「高」로 魚尾에 음각되어 있으니, 正은 곧 正連, 高는 高淸烈임을 바로 알 수 있어 이것이 『拙藁千百』을 開板할 때에 같은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75쪽
  • 동인지문사육(東人之文四六)은 고려시대 문인이었던 최해(崔瀣,1287∼1340)가 편집한 책이다. 그의 문집인 『졸고천백(拙藁千百)』에는 「동인문서(序)」와 「동인사륙서(序)」가 있다. 「동인문서」에 의하면 그는 우리나라 시문을 선집하여 시를「오칠」, 문을「천백」, 병려를「사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동인사륙서」에는 「사륙」에 대해 따로 체례(體例) 문제를 서술하였다. 그러나 현재 전하는 『동인지문』에는 「오칠」, 「천백」은 거의 보이지 않고, 「사륙」만이 남아있다. 이 책은 신라와 고려시대의 문장을 모은 것으로, 크기는 가로 19.7㎝, 세로 31.8㎝이며, 권 7의 마지막에『진주목개판』이라는 간기(刊記)가 명시되어 있어 그 간행지(刊行地)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또한『졸고천백』과 이 책의 판식(板式)이 일치하며, 책을 조각하는 사람 이름이「정(正)」「고(高)」로 어미(魚尾)에 음각되어 있어, 정은 정연(正連), 고는 고청열(高淸烈)임을 바로 알 수 있고, 이것이『졸고천백』을 개판할 때에 같은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신라에서 고려에 이르는 출판형식, 목판의 조각기법, 문학연구에 귀중한 자료로서 평가된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동인지문사육 권7~9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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