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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 1점과 서울특별시에서 지정한 유형문화재 3점이 보관되어 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3~4, 권5~7(보물 제1164-2호), 보문사 석가불도普門寺 釋迦佛圖(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8호), 보문사 신중도普門寺 神衆圖(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9호), 보문사 지장시왕도普門寺 地藏十王圖(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00호)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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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보물로 지정된 ‘묘법연화경 권3~4, 5~7妙法蓮華經卷三~四, 五~七’은 조선전기 왕실에서 주도하여 간행한 불경이다. 서두에 남아있는 김수온金守溫(1410~1481)의 발문에 간행 시기와 연유가 분명하게 남아 있고, 보존상태도 거의 온전하게 남아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또한 당대 일류 각수刻手들이 판각에 참여하여 정교하고, 정밀하게 인출하여 먹색이 진하고 고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344~413)이 한역한 불교 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하는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보문사 소장의 묘법연화경은 글자의 깨짐과 계선의 마멸 상태로 보아 초인본은 아니고, 성종연간(1470~1494)에 간행된 후인본으로 보인다. 동일한 판본으로는 보존상태가 온전하고, 인쇄 상태와 지질도 뛰어나므로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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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권3~4, 5~7(妙法蓮華經卷三~四, 五~七)’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주도하여 간행한 불경으로, 김수온(金守溫, 1410~1481년)의 발문에 간행 시기와 연유가 분명하게 남아 있고, 보존상태도 원래의 표지만 결락되었을 뿐 온전하다.
또한 장막동(張莫同), 최금동(崔今同), 고말종(高末終), 이영산(李永山) 등 일류 각수(刻手)들이 참여하여 판각이 정교하고, 정밀하게 인출하여 먹색이 진하고 고르다. 한 책(권5~7)의 서배(書背)에는 비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비단 표지의 포배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姚秦, 344~413년)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하는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불교전문강원의 과목으로 채택되었고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보문사 소장의 묘법연화경은 글자의 깨짐과 계선의 마멸상태로 보아 초인본은 아니고, 성종연간(1470~1494년)에 간행된 후인본으로 보인다. 동일한 판본으로는 보존상태가 온전하고, 인쇄상태와 지질도 뛰어나므로 자료로서의 가치는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