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층석탑
?
보물
유물 석탑
간송미술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원래는 경상북도 문경에 있었던 것이나,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려 하자, 전형필이 이를 수습하여 지금의 자리에 세워놓은 것이다. 2단의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각 부분이 거의 완전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아래층 기단의 뚜렷한 안상조각, 지붕돌 받침이 4단, 3단 등으로 일정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고려시대의 석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드러난 상하의 비례가 매우 아름답고 작풍(作風)이 착실하며, 탑 앞에 배례석(拜禮石)이 놓여져 있어서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있다. 1974년 10월 2일 보물 제580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문경 오층석탑(1)
  • 문경 오층석탑(2)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聞慶 五層石塔
  • 이명칭: 전 문경 오층석탑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석탑

시기

  • 시대: 고려시대
  • 시기: ?
  • 비고: 11세기 제작 추정

주소

  • 주소: 02837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74.10.02

근거자료 원문

  • 1. 성북동의 문화재 ○ 보물 종목 : 보물 제580호 명칭 : 문경 오층석탑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74.10.2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0쪽
  • ⑭ 傳聞慶五層石搭 고려시대의 화강암으로 된 3.92m 높이의 탑이 성북구 간송미술관 뜰에 세워져 있다. 보물 제580호. 원래 慶北 聞慶郡 聞慶面 觀音里에 있었는데, 日帝때 다른 곳으로 옮겨 가려는 것을 故 全鎣弼氏가 수습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워 놓았다. 中形의 규모로 整齊된 탑이며, 各部가 완전한데 5층 屋蓋石만은 다른 탑의 것을 얹어 놓은 듯하다. 탑은 2층 기단 위에 세워진 일반형이다. 地臺石위에 아래층 기단이 놓여 있는데, 面石 4면에는 각 변 3區씩의 眼象이 음각되어 있으며, 22장의 돌로 結構된 甲石 위에는 위층 기단을 받치기 위한 굄이 마련되어 있다. 위층 기단은 각 변에 두 우주와 탱주 하나가 새겨져 있다. 갑석은 밑면에 副椽이 없으나, 윗면에는 3단의 굄을 새겨 탑신부를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屋身과 屋蓋石이 각각 한 돌로 조성되어 있는데, 각 층 옥신에는 두 우주가 새겨져 있으며, 특히 1층 옥신 남쪽 변에는 열쇠形을 새겨 놓았다. 2층 이상의 옥신은 체감은 심하지 않으나, 1·2층의 감축률이 심한 펀이다. 옥개석바침은 1∼4층까지는 4단씩이고 5층만은 3단이다. 落水面은 짧고 경사가 급한 듯하나, 실제로는 옥개받침에 비하여 두꺼운 편이 아니다. 相輪部는 露盤과 覆鉢이 한 돌로 조성되어 있으며, 귀꽃이 장식되어 있다. 탑신부에서 체감이 심하지 않아 안정감이 있으며, 특히 아래층 기단 면석에 안상이 선명하게 조각되어 있어, 高麗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석탑 바로 앞에는 拜禮石이 놓여져 있는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있는 석탑이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72-673쪽
  •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원래는 경상북도 문경에 있었던 것이나,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려 하자, 고(故) 전형필(全鎣弼)선생이 이를 수습하여 지금의 자리에 세워놓은 것이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모습으로, 각 부분이 거의 완전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아래층 기단의 4면에는 간단한 무늬를 움푹 들어가게 새기고, 위층 기단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하나씩 새겼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씩 교대로 쌓았는데, 5층의 지붕돌만은 다른 곳에서 옮겨 온 듯 어색하다. 각 층의 몸돌마다 모서리에 기둥을 새겼으며, 1층의 남쪽 면에는 자물쇠 모양의 조각을 하였는데, 조각 자체가 작고 얕아서 문의 표현을 단순화시킨 듯 하다. 짧고 가파른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4층까지는 4단이고, 5층부터는 3단으로 줄어들었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네모난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하나의 돌에 새겨져 얹혀 있는데, 네 귀퉁이마다 꽃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아래층 기단의 뚜렷한 안상조각, 지붕돌 받침이 4단, 3단 등으로 일정치 않은 점 등이 고려시대의 석탑임을 짐작하게 하며 전체적으로 상하의 비례가 아름다워 안정감이 느껴진다. 석탑 바로 앞에는 배례석(拜禮石)이 놓여 있어 그 격식을 갖추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문경 오층석탑
  • ▫ 보물 제580호 전문경오층석탑 傳聞慶五層石塔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74. 10. 2.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높이 3.92m의 이 탑은 원래 경상북도 문경군 문경면 관음리에 서 있던 것을 일제 때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것을 고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습하여 이곳에 세운 것이다. 중형의 규모로 정제(整齊)된 탑이며, 각 부(部)가 완전한데 5층 옥개석만은 다른 탑의 것을 얹어 놓은 것 같다. 지대석(地臺石)은 2단인데 아래층 기단은 5매의 판석(板石), 상단은 4매의 판석으로 각각 구성하였다. 기단(基壇)은 2층이고, 하층기단 중석(中石) 하단에는 1단의 턱을 만들어 아마도 굄을 표시한 듯하며, 각 면에는 지선(地線)에서 안으로 솟아오르는 화형(花形)을 안상(眼象) 3구(區) 씩 음각되어 있다. 하층기단 갑석(甲石)은 2매의 판석으로 덮었고, 경사진 상면에는 우각(隅角)을 향하여 가늘게 우동형(隅棟形)이 조각되었으며, 중앙에는 3단의 굄이 있으나 매우 얕다. 상층기단 중석은 각 면 1매씩 4매의 판석을 세워서 구성하고,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 1주식을 모각(模刻)하였다. 상층기단 갑석은 1매의 판석이며, 밑에는 반원형의 낙수홈을 팠고, 상면 중앙에는 탑신(塔身) 굄이 있으나 신라 석탑과는 양식상 차이가 있다. 탑신부는 옥신석(屋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한 돌로 조성되어 있다. 옥신의 각 층에는 우주형이 모각되었고, 1층 옥신석 남면에는 작고 얕은 형식적인 자물쇠 모양을 모각하여 문비(門扉)를 나타내려는 의도를 보이나 문비의 표시는 없어 약식이다. 옥개석 처마는 두꺼운 편이나 밑은 수평이고, 이면에는 낙수홈이 있으며, 받침은 4층까지 5단이고, 5층은 4단이다. 그러나 5층 옥개석은 4층까지의 옥개석에 비하여 처마가 얇고 밑이 반전(反轉)되는 등 양식상 큰 차이가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만 남았고 그 이상은 남아 있지 않다. 이 탑은 경상북도 문경군에서 옮겼다고 하나 정확한 원위치와 옮긴 연월일, 또는 그 경위 등은 전혀 알 수 없다. 드러난 상하의 비례가 매우 아름답고 작풍(作風)이 착실하며, 하층기단 중석에 있는 안상의 수법은 고려시대 전반기의 특징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 탑 앞에는 배례석(拜禮石)이 놓여져 있어서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19, 1990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62-63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0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