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이다. 1919년 3월 23일 오후 고양군 숭인면 안감천(안감내) 부근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안암동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피한봉은 밤 10경 숭인면 안암동 안암천 부근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되었고, 이후 ‘보안법 위반’으로 태 90대의 처분을 받았다.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 27권_피한봉 신문조서,
성북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3월 23일 경기 고양군 숭인면 안암동·안감천의 만세시위’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