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숭인면사무소 앞 만세시위

  • 1919.03.26

고양군 숭인면 면사무소 앞에서 발생한 독립만세운동이다. 1919년 3월 26일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면사무소 앞(현 성북구 안암로 99(안암동5가 85-7) 부근으로 추정)에서 만세시위에 대한 계획이 있어 군중이 모였다. 그러나 당일 면사무소에 문이 닫혀있었으므로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열라고 군중이 함성을 지르며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때 숭인면 월곡리 24번지에 거주하였던 정만산, 숭인면 용두리 218번지에 거주하던 최정식, 숭인면 안감리 17번지에 거주하던 이재성이 유독 시끄럽게 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를 당했다. 이후 세 사람은 보안법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각각 태 90대를 맞는 형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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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3월 26일 숭인면사무소 앞 만세시위’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