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성

  • 金漢聲
  • 사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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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동의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

성북동에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경성콤그룹에서 활동한 자로, 성북정 125번지(현 성북로 87 일대)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당원들과 공산주의 이론연구와 실천운동, 동지 포섭, 조선에서 혁명운동 전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1940년 7월 기관지 출판을 위해 이종갑에게 등사기와 부속도구 구입에 대한 지령을 내리고, 8월 조희영과 기관지 출판에 관해 협의하였다. 같은달 11일부터 15일까지 등사기를 사용하여 국제정세에 대한 소견과 소련을 지원, 후방을 교란하자는 내용이 담긴 기관기 43부를 출판하여 배포하였다. 이 기관지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박진홍, 권선정 등에게 배포되었다. 1941년 9월 공산주의 운동이 발각되자 돈암동의 이재옥, 동소문동의 이상호 자택 등지로 피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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