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4] 길음역세권 재개발구역의 변화
- 길음역 7번 출구로 나와 길음시장 방면으로 고개를 들면 높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바로 올해 4월 길음역세권 재개발구역에 완공된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총 35층에 달하는 고층에 세대 수는 395세대이며 총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 아파트는 길음뉴타운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길음역 앞 대로변에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상가와 세대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고층 건물이 들어서기 전, 이곳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김영기
- 화가이다. 1911년 서울에서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중국 화단의 거장 제백석(齊白石)을 사사하고 북경 보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여 등단한 이래, 문인화적 필치에 현대적인 기법을 더하여 한국적 수묵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특히 ‘동양화’ 대신 '한국화'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주장하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강조하였다. 『조선미술사』(1948), 『동양미술사』(1971), 『동양미술론』(1980) 등을 저술하여 미술이론가로도 활동했으며, 이화여대 홍익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돈암동 전차종점 인근 주택에 거주한 바 있으며 기와집이 어우러지는 돈암동 풍경화를 다수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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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학회
- 한국학 연구단체이다. 진단학회는 1934년 창립되었다. 일본인 학자들이 주도하는 관변적 연구풍토에서 벗어나 한국학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풍토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병도를 비롯한 한국학을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만들었다. 진단학회에서 발간한 학술지인 『진단학보』는 국문으로 작성된 최초의 학술지였는데, 주소지는 성북동의 이병도 자택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민족문화와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지식인들의 활동이었지만, 조선어학회 사건에 회원들이 연루되어 일제에 의해 강제로 활동이 중단되기도 하였고, 학회를 주도한 이병도가 식민사관을 전파하는 조선사편수회에서 활동하여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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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민회관
- 성북구 성북로 4길 177(돈암동 606-258)에 위치한 공공시설이다. 성북구민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1990년 5월 13일에 개관하였다. 맑은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로 구민들을 맞고 있는 이곳에는 약 750석 규모의 대강당을 비롯하여 취미강좌를 위한 강의실이 있는데, 공식프로그램 이외의 시간에는 구민들에게 대관도 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학습 분위기의 독서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나 모임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장소이며, 성북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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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