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 3.1운동 101주년 기념 '주제로 보는 성북: 독립운동' 페이지 공개
- 올해는 3.1운동 10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성북문화원에서는 <성북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독립운동' 주제를 새롭게 준비하였습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했으며, 주변에 교육기관이 많은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성북구는 수많은 독립지사들과 연을 맺었습니다. 성북구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의 독립운동은 의병활동부터 의열 활동, 3.1운동, 무장투쟁, 임시정부 활동 등 거의 모든 유형의 독립운동을 포괄합니다. 해방 이후에도 성북구는 독립지사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만나는 페이지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성북의 장소, 사건, 그리고 많은 독립지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부터 독립유공자 공적조서, 그리고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자료들을 더욱 풍성하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료들에는 비단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행적 또한 담겨있습니다. 여성과 남성, 양반과 평민, 서적행상과 타자수(Typist) 등 성별, 신분, 직업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독립운동이라는 물결에 크고 작은 물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덕수교회
- 성북구 성북로 127(성북동 243-5)에 위치한 종교시설이다. 덕수교회는 1946년 고 최거덕 목사와 안동교회 교인 7세대가 모여 정동에서 출발하였다. 1984년에는 성북동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이때 만들어진 본당 건물은 1984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현재 교회 건물로 사용중인 일관정(성북동 이종석 별장)은 서울시 민속자료 제10호로 지정되었는데, 개화기의 개량 한옥으로 넘어가는 건축양식이 독특하고 주변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덕수교회는 오랫동안 성북동에 터를 잡고, 교역자와 교인들이 화목한 신앙공동체 형성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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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 전주환 선생 공적비
- 정릉3동 취락지구개발을 위해 노력한 태희 전주환 선생의 공적비이다.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26일, 주민들이 함께 건립하였다. 그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1984년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추진위원회장으로 추대되어 정부로부터 정릉3동 취락지구 지정을 받아 7년 여간 역임하였다. 1985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무허가건물 양성화와 1989년 토지불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전주환 선생은 1928년 7월 16일 경북 달성군 구지면 내리171에서 출생하여 경북대학교를 중퇴하고 경북 달성군 구지면에서 면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정릉3동에서 청수가구 공장을 운영하였다. [공적비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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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