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5] 서울미래유산〈돈암동 성당〉의 유래와 문화적 가치
- 대학교 주변 풍경이 그러하듯, 성신여자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성신여대입구역까지 많은 식당과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상권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돈암시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거리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젊은이들의 거리와 돈암시장 일대 아래쪽으로 성북천이 흐르면서 상권과 주거지역을 구분해 줍니다. 복잡한 상권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고풍스러운 고딕양식의 건물이 나타납니다. 이번 금도끼의 주제인 돈암동 성당입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장건상
- 정릉동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 정치인이다. 미국 유학 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되고 외무차장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상해에서 의열단으로 활동하며 국내로 폭탄을 반입시키다가 붙잡혀 국내로 압송되었으나 증거가 없어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해방 후에는 조선인민당과 근로인민당의 부위원장을 지냈고,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 아래 감옥을 여러 차례 드나들었던 장건상은 정릉동 338-1번지(현 솔샘로6마길 17-4)에 거주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1986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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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고석
- 화가이다. 일본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였다. 1955년 정릉동에 자리 잡고 서라벌예대와 홍익대에 출강하였다. 박경리, 천승세 등 작가들의 신문 연재소설에 삽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돈암동 전차 종점 근처에 작업실을 두고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지리산을 다니며 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여 ‘산의 화가’라고도 불리웠다. 1978년 정릉동에서 동소문동으로 이사하고, 1983년에는 처남인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하여 지은 명륜동 집 아틀리에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작품으로는 〈범일동 풍경〉(1951), 〈가족〉(1953), 〈외설악〉(198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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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시네센터
- 성북구 아리랑로 82(돈암동 538-98)에 위치한 영화상영관이다. 영화 ‘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해 돈암동과 정릉 사이에 있는 아리랑고개에 영화의 거리와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도서관이 조성되었다. 2004년 5월에 문을 연 아리랑 시네센터는 현재 개봉 영화 상영을 위한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211석, 173석, 125석이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766평이다. 춘사 유물전시관, 공연·예술 다목적관, 멀티미디어 영상 전시관 등도 있다. 아리랑 시네센터 4층에는 멀티미디어 강의실, 개인편집실, 녹음실, DVD제작실 등이 갖춰진 ‘아리랑 미디어센터’가 있어, 매월 일반인을 위한 미디어제작 및 활용에 관한 강의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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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