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5] 서울미래유산〈돈암동 성당〉의 유래와 문화적 가치
- 대학교 주변 풍경이 그러하듯, 성신여자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성신여대입구역까지 많은 식당과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상권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돈암시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거리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젊은이들의 거리와 돈암시장 일대 아래쪽으로 성북천이 흐르면서 상권과 주거지역을 구분해 줍니다. 복잡한 상권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고풍스러운 고딕양식의 건물이 나타납니다. 이번 금도끼의 주제인 돈암동 성당입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최철
- 정릉동(현 서경로 124)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광복군 최동균(이명 최일성)의 동생이다. 1938년에 형과 함께 뤄양[洛陽]으로 건너갔다. 1940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입대했고,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 제4단특과대학원대한청반에서 훈련을 받고 제1기로 졸업했다. 그 뒤 황포군관학교 보병과에 입교하였으며 광복군 제2지대에 합류하여 제3구대 제3분대장을 맡아 대원 모집과 선전, 정보수집 등의 공작을 수행했다. 1944년 미국 국방성 전략첩보국의 협조로 국내진공을 위한 특수훈련을 받고, 연합군 최후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카이펑, 허난 지구에서 일본군 내 한국인 장병의 인수 공작을 하다가 귀국했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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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장
- 장위동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약하며 항일투쟁에 앞장선 애국지사이다. 중국 광시성[廣西省] 류저우[柳州]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하여 항일투쟁에 관한 계몽 및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그후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되어 산시, 허난 지구에서 일본군 와해 공작활동을 전개했다. 정부에서는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독립유공자 공훈록의 유공자 정보에 따르면 그의 주소는 '서울 성북(城北) 장위(長位) 74-54'(현 장위동 74-54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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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정기전
-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승부를 겨루는 행사이다. 두 학교가 공식적으로 운동경기에서 만난 것은 1925년 열린 제5회 전(全) 조선 정구대회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사립 전문학교인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가 자주 맞붙게 되면서 두 학교의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었고, 이들의 경기는 식민지라는 암울한 시대상 속에서 민족의 혼을 살리는 민족적인 경기로 인식되었다. 1945년 12월 양교 OB구락부와 조선 축구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축구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의 시발점이 되었고, 1956년 현재의 정기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1957년부터는 고려대가 주관시에는 고·연전으로, 연세대가 주관시에는 연·고전으로 부르기로 양교가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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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도서관
- 성북구 아리랑로 82(돈암동 538-98)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2004년에 개관한 아리랑 도서관은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영화예술분야를 특화,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혀 가고 있다. 도서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천여 평의 건물이며, 지식정보화시대의 최신정보전달과 지역주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LAP실, 2층 자료실2, 3층자료실3 등을 최적의 정보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책이나 CD, DVD 등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어 영화 관련 정보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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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