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정협
1928
작품 회화
성북구 돈암동에 거주했던 화가 변관식(1899-1976)의 작품이다. 1954년 돈암동 한옥의 당호를 ‘돈암산방’이라 짓고 한편에 있는 화실에서 ‘소정양식’을 완성하였다. 갈필(渴筆)의 적묵법과 파선법 위에 갈색으로 응결시켜 짙고 거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소정의 화풍은 대체로 3기로 나누어 변천하였다. 1917-1936년까지의 초기는 주로 서화미술원이나 일본 유학 등을 통하여 그림수업을 받으며 자신의 화풍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 시기로, 1920년대 후반부터는 거친 화면 처리와 시선의 다각적인 전개 등으로 그의 독자적인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성북정협>은 1928년 작품으로, 당시 일본 남화가들의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돈암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城北靜峽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변관식
  • 비고:
  • 유형: 작품 회화

시기

근거자료 원문

  • 변관식(卞寬植) 1899-1976 소정(小亭) 화가. 황해도 옹진 출생. 외조부인 소림 조석진에게서 서화를 배우고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21년 서화협회 회원, 1922년 동연사에서 활동하며 전통적인 남화계에 독특한 적묵법積墨法을 구사하였다. 대표작으로 <성북정협>(1928), <산수춘경도>(1944), <해금강 삼선암 추색도>(1955)가 있다.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7

관련 마을아카이브

  • 변관식
    이야깃거리
    변관식
    분류: 인물
    시기: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