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교로2,4,6길 일대(삼선동1가 11-53번지 일대)의 한양도성 성곽마을이다.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2013년 이후 주택 재개발 정비 구역에서 해제되어 2014년에는 주거 환경 관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후 해당 행정구역인 삼선6구에서 착안된 369마을이라는 이름이 주민 회의에서 탄생하였다. 또한 369마을은 '마을의 정체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화합하는 세가지 가치를 지닌 언덕 마을(三育丘)'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마을 내 앵커시설로 마을 주민 회의나 문화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369사랑방, 카페 369마실,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가변 공간인 369예술터, 지역 예술가와 청년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369예술공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