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교회는 1935년 김영식 목사 사택을 기도소로 쓰면서 다수의 신도들과 함께 교회설립을 계획하였다. 1936년 현재(보문로 27길 15)의 교회 대지의 건물을 임시 예배처로 정하고 정식교회로 발족하였다. 6.25전쟁 동안 부산의 기독교서회 사무실을 임시 예배처로 삼았다가 1953년 돌아온 기간을 제외하면 줄곡 지금의 위치에서 종교활동을 해왔다. 또한 신암교회는 1954년 분립되어 보문동1가에 세워진 성암교회의 모체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교회설립 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