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로는 조선 5대 궁궐의 하나인 창경궁에서 유래되었다. 창경궁로는 종로구 종로4가 14번지(종로4가)에서 혜화동 132번지(혜화동로터리)에 이르는 폭 25~30m, 길이 1,750m의 6차선 도로이다. 1912년 경성부 시구개수예정계획노선에 따라 이 길의 일부인 창경원앞~필동 구간 폭 18m로 개통된 바 있고, 1915년부터 전차가 충무로4가에서 창경원까지 운행될 때 창경원에서 혜화동까지 폭 7m, 길이 909 m의 길을 공사하였다. 1936년 조선총독부고시 제722호로 원남동~돈암동~종암동 구간 4,800 m를 폭 25m, 길이 4,800m로 확정하였다. 1939년 9월 18일 조선총독부고시 제757호의 계획가로망에 원남동~을지로4가~충무로5가까지의 폭 25m, 길이 1,450m가 계획되었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고시 제1093호로 37개 가로명을 제정할 때 혜화동로터리~창경궁~주교동~동국대 앞까지 2,700m 구간을 昌慶路라고 하였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로 도심구간의 세분화와 교통 흐름을 감안하여 창경로를 종로4가를 기준으로 창경궁로와 배오개길로 구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지명사전, https://history.seoul.go.kr/archive/ggdic/list.do?key=2211220002&ggdicIdx=12547
-
창경궁길은 조선 5대 궁궐의 하나인 창경궁에서 유래되었다. 창경궁길은 종로구 연건동 일대의 창경궁로를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다. 종로4가 14번지(종로4가)에서 창경궁을 거쳐 혜화동 132번지(혜화동로터리)에 이르는 폭 25~30m, 길이 1,750m의 6차선 도로이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고시 제1093호로 37개 가로명을 제정할 때 혜화동로터리~창경궁~주교동~동국대 앞까지 2,700m 구간을 昌慶路라고 하였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로 창경로를 종로4가를 기준으로 창경궁로와 배오개길로 구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지명사전, https://history.seoul.go.kr/archive/ggdic/list.do?key=2211220002&ggdicIdx=12546
-
2012년부터 서울에 국회대로, 손기정로, 녹사평대로 등 새 도로명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012년 새주소(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2개 이상 자치구에 걸쳐 있는 광역도로 19개에 대한 도로명 및 구간을 확정, 20일 결정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국가상징가로라 할 수 있는 광화문~서울역 2240븖 구간 도로명이 종전의 세종로·태평로에서 세종대로로 통일된다. 시는 국가 주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 4대 국왕 세종대왕의 ‘세종’을 인용하고, 관계법령에서 정한 도로체계에 따라 ‘대로’를 부여해 세종대로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던 태평관(현 대한상공회의소 부근)의 이름을 땄던 태평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도로명주소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로’는 도로폭 40븖 이상 또는 8차로 이상의 도로를 말한다. ‘로’는 12븖 이상 40븖 미만, 또는 왕복 2차로 이상 8차로 미만 도로를, ‘길’은 대로와 로 이외의 도로를 가리킨다.
세종대로 외에 퇴계로~한성대입구 사거리는 창경궁로, 봉래동 대우빌딩~황학동 도로교통공단 사거리는 퇴계로라는 도로명으로 통일된다. 신월IC~서강대교 북단에는 국회대로, 아현교차로~만리재길에는 손기정로라는 새 도로명이 부여됐다. 반포대교 북단~남산3호 터널은 녹사평대로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