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마을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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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문화재
사건 의례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초에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산신에 제사했던 전통적인 산신제를 2013년부터 다시 지내기 시작하였는데, 원래 있던 산신당은 이미 사라져버려 산기슭 상단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현재는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마을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의식은 유교적 방식을 취하여 축문(祝文)을 고하고 헌작(獻爵)을 반복하고, 소지(燒紙)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다.
성북동
  • 성북동 전경(8)
  • 북정마을 지도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사건 의례

시기

  • 시대: 미상
  • 시기: ?
  • 비고: 2013년 재개

주소

  • 주소: 02879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24 (성북로 23길)
  • 비고: 북정마을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인터뷰 진행자)산신제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김현동 북정마을 대표)산신제를 우리 어렸을 때는 저 밑에. 거기에 옛날에 산신당이라고 그래. 산신당인데, 근데 이게 민가집으로 들어가 버렸지. 이제 그 집터가 되 버렸어. 우리 어렸을 때는 서당이 있었어. 나무에 뻘건… 드라마 보면 나오죠. 그렇게 돼있었는데, 어느 날 무너졌어요. 제단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집이 하나도 없었는데..올라오는 입구에 넘어다보고. 건초가 끼어 있더라고. 집을 다 진거야. 넘어가버렸어. 건축업자들이 다 붙이고 넘어갔지. 이제 동네에서 막 지냈어. 동네에서 지내다가, 무속인이 또 지냈어요. 나를 만나는 곳, 그 집터가 무당. 그 할머니가 하다가 중단했었어요. 그래서 부활을 시켰어. 사무장하고 나하고 부활을 시켰어. 2년 전(2013년)부터 하는 거요… 3년째예요. 당 자리도 길 계곡 끄트머리다가 거기다가 지내는 거요.
  • 북정 노인정으로 올라가면 노인정 건물 옆 담 너머로 커다란 바위가 하나 눈에 띈다. 자세히 보니 곰 같기도 하고 양 같기도 하다. "저 바위를 양 바위라고 하지요, 예전부터 이 마을 사람들이 바위 아래에서 산신제를 지내곤 했어요. 저 담을 허물고 바위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면 좋겠는데..." 바위를 바라보는 내게 통장 김경동씨가 설명을 덧붙인다.
    김경아 외 7인, 2013, 성북마을 이야기, 29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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