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행자)산신제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김현동 북정마을 대표)산신제를 우리 어렸을 때는 저 밑에. 거기에 옛날에 산신당이라고 그래. 산신당인데, 근데 이게 민가집으로 들어가 버렸지. 이제 그 집터가 되 버렸어. 우리 어렸을 때는 서당이 있었어. 나무에 뻘건… 드라마 보면 나오죠. 그렇게 돼있었는데, 어느 날 무너졌어요.
제단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집이 하나도 없었는데..올라오는 입구에 넘어다보고. 건초가 끼어 있더라고. 집을 다 진거야. 넘어가버렸어. 건축업자들이 다 붙이고 넘어갔지. 이제 동네에서 막 지냈어. 동네에서 지내다가, 무속인이 또 지냈어요. 나를 만나는 곳, 그 집터가 무당. 그 할머니가 하다가 중단했었어요.
그래서 부활을 시켰어. 사무장하고 나하고 부활을 시켰어. 2년 전(2013년)부터 하는 거요… 3년째예요. 당 자리도 길 계곡 끄트머리다가 거기다가 지내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