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에서 태어난 이홍근李洪根, 1900~1980은 뛰어난 사업가이자 문화재 수집가로 평생을 살았다. 30대에 개성박물관장으로 있던 우현 고유섭에게 우리 문화재가 일본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문화재를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근검절약이 생활에 배어 있었지만 문화재 수집과 보존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고, 소장 문화재를 되팔거나 교환한 일도 없었다. 내자동에서 성북동으로 오며 1971년 석조 건물 두채를 짓고 동원미술관을 건립하였다. 자신이 머무는 방의 난방비는 아끼면서도 동원미술관의 수장고에는 냉난방과 제습시설을 설치해 소장품들의 온습도를 유지하였다. 당대에 간송 전형필, 호암 이병철, 동원 이홍근은 3대 수집가로 알려졌다. 평소 자신의 소장품은 개인의 재산이 아닌 우리 민족의 문화가 깃든 유산임을 늘 강조하였고, 작고 후 5천여 점이 그의 유언에 따라 국가에 기증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작품에는 겸재 정선, 오원 장승업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그림과 공예품, 도자기 등 다양한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
1900~1980 개성 출생. 문화재수집가이다. 개성박물관장 우현 고유섭에게 우리 문화재가 일본으로 반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문화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20대부터 사업을 시작해 크게 성공하였다. 최순우, 황수영, 진홍섭과 교류하며 문화재를 수집하였다.
1967년 종로구 내자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미술관인 동원미술관을 건립하고, 1971년 성북동에 석조 건물 두 채를 짓고 이전하였다. 문화재 수집과 보존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 미술관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유물을 자손에게 상속하지 않는다’는 유언에 따라 198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품 4,941점을 기증하였다.
-
1900년 개성 출생 사업가 1980년 12월 사망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인 개성박물관장 고유섭 선생의 영향을 받아 문화재를 수집하며 동향 출신인 혜곡 최순우와 교류
한국 최초의 기업미술관 건립 : 성북동 13-22(동원미술관)
1981년 4,941점의 소장 문화재 등을 국가에 기증
거액의 개인재산 기부 사단법인 한국고고미술음
국립중앙박물관 205호 (이홍근 기증실)
-
6. 성북동 문화예술인 주소지
- 이름 : 이홍근
- 주소(현재) : 성북동 13-22
- 분야 : 문화재 수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