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정
완왕묘지 完王墓址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소재지 : 동덕여자대학교 / 서울 성북구 월곡동 23-1
조선말 고종의 첫째 아들 완왕(完王)의 묘소로 어릴 때 죽었으므로 아기능, 또는 완왕묘라고 했는데, 전에는 송림이 우거지고 풍치가 뛰어났다.
고종 5년(1868)에 귀인(貴人) 이씨에서 태어난 그는 완화군(完和君)으로 봉해졌다가 고종 17년(1880)에 12세로 세상을 떠나자 현재 천장산 아래 동덕여자대학교 자리에 묘소를 만들었다.
완왕은 민비의 질투로 독살되었다는 설이 전해온다. 완왕묘는 후에 서오릉(西五陵)으로 이장했다.
한편 고종의 후궁이며 완왕의 생모인 귀인(貴人) 이씨와 역시 후궁인 내안당(內安堂) 귀인 이씨, 복녕당(福寧堂) 귀인 양씨의 묘소 귀인묘(貴人墓) 터가 완왕묘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이 역시 서삼릉 내의 귀인, 숙의 묘역에 이장되었다.
* 참고자료 : 손성우 편저, ≪한국지명사전≫, 1973 / 문화재관리국, ≪문화유적총람≫, 1977.
완왕묘(완화군묘)의 현재 위치는 서오릉이 아니라 서삼릉 후궁 묘역 안에 있다.(http://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1_11_03_004.jsp&mn=RT_01_11_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