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1966.02.10
장소 기타
성북구 화랑로14길 5(하월곡동 39-1)에 위치한 연구기관이다. 1966년 2월 10일 국가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원천기술 개발과 기초·응용과학의 연구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이후 1981년 1월 한국과학원과 통합하여 그 명칭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바뀌었다가 1989년 6월에 다시 분리되면서 오늘날의 명칭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바뀌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첨단기술개발의 경험과 축적된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신소재, 첨단복합기술, 원천요소기술 그리고 공공복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우수인력의 확보와 연구시설의 현대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국제연구협력을 강화하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월곡동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 전경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 측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 내부
  •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기공식

기본정보

  • 영문명칭: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한문명칭: 韓國科學技術硏究院
  • 이명칭: KIST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기타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1966.02.10

주소

  • 주소: 02792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39-1 (화랑로14길 5)

근거자료 원문

  • 5. 韓國科學技術硏究院 城北區의 産業·經濟를 다루는데 있어 下月谷洞 39-1에 소재하는 韓國科學技術硏究院을 크게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기관은 전국적인 기관이며 결코 서울특별시나 城北區에 국한된 기관이 아니지만 그것이 城北區관내에서 탄생·성장·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區誌편집에 있어 빠뜨릴 수 없는 큰 比重을 차지하고 있다. 1960年代로 접어들면서 政府는 지난날의 되풀이 되어오던 모든 사회·경제적 악순환을 시정하고 自立經濟達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1962∼1966) 을 통해 산업구조의 개선과 산업의 근대화를 통한 工業化를 실천하게 되었다, 政府는 공업화 과정에서 科學技術이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저력을 배양하기 위해 경제개발계획과 병행하여 제1차 과학기술진흥 5개년계획 (1962∼1966)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다. 人力開發·技術開發·技術協力을 골자로 하는 이 계획은 과학기술을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직접 연관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로써‘政府의 과학정책은 종래의 敎育政策的 차원에서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추진력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정부는 1961년 7월 22일 과학기술전담 행정기구로서 經濟企劃院內에 技術管理局을 우선 설치하였고 1964년 2월 1일 정책기구로서 經濟科學審議會를 설치하였으며 다음 단계로 종합공업연구기관의 설립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1965년 5월 18일에는 科學立國技術自立을 통한 經濟發展을 주창해 온 朴正熙대통령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産業發展에 기여할 結合應用硏究機關의 설립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 얻어내 이의 설립실현에 한층 다가서게 되었으며, 1년 뒤인 1966년 2월 2일에 朴正熙대통령이 硏究所의 設立 定款에 서명하고 「韓國은 이 硏究所의 설립을 계기로 産業經濟擴張에 수반하여 증가일로에 있는 難問題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학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할 훌륭한 연구 및 기술정보센터를 갖게 될 것이고, 이 硏究所는 私企業 및 公企業에 대하여 차별없는 봉사를 하게 될 것이며, 韓國이 필요로 하는 先進技術의 도입과 응용 그리고 과학기술 및 공업경제의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조사·분석활동을 수행할 것이다」라는 설립의 意義를 밝히면서, 드디어 1966년 2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이후 1981년 1월 한국과학원과 통합하여 그 명칭이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으로 바뀌었다가 1989년 6월에 다시 오늘날의 명칭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으로 바뀌면서 국내유일의 종합연구기관이 된 것이다. 현재 이 연구원의 組織과 人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446쪽 그림 1 및 표 3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444-447쪽
  • 한편 연구부서는 정밀화학연구부·공정연구부·기전연구부·도핑콘트롤센터·광전기술센터·환경연구센터·CFC대체기술센터·신소재연구사업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서별 機能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정밀화학연구부 유기화학연구실·유기합성연구실·의약화학연구설·의약합성연구실·농약화학연구실·천연물화학연구실·무기화학연구실·유기금속화학연구실·고체화학연구실·화학분석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친핵성 비닐 치환 반응, 항바이러스제 신약개발, 천연화학물의 분리 및 구조 규명을 통한 선약 개발, 유기금속계열 신 생리활성 물질 개발, 신무기 소재의 미량분석법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 공정연구부 공정제어연구실·반응공학연구실·소재화공연구실·에너지공정연구실·전기화학연구실·촉매화학연구실·화학공정연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On-Line 공정최적 화기법에 관한 연구, CDD 및 박막제조공정기술개발 연구, 휴·폐자원 처리 및 활용기술개발 연구, 전기화학 반응기 설계 및 개발 연구, 선에너지·비료·고분자·촉매공정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기전연구부 CAD/CAM 연구실 Tribology 연구실·내연기관연구실·공조 환경제어연구실·로보트 응용 및 유공압연구실·터보기계연구실·제어시스템연구실·공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CIM 기술개발, Tribo-system 기술개발, Heat Pipe 이용 기술개발, 컴퓨터를 이용한 고급제어기술개발 등에 전념하고 있다. ⦁ 도핑컨트롤센터 ’86년 ’88년도 양대 경기대회에서의 금지약물 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도핑콘트롤센터는 생리활성물질의 약리, 대사 및 체내 동태학에 관한 연구와 생체유해물질의 검출기술을 응용하여 환경 보전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질특허도입에 따른 신물질 창출이란 국가적 필요성에 부응하여 천연물질에서 생리활성물질의 분리와 동정, 분자 설계법을 이용한 생리활성물질의 디자인, 약리활성의 검색, 대사와 독성연구, 그리고 전임상시험 등 신물질 창출을 위한 기반 기술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광전기술센터 응용광학연구실·응용전자 연구실·집적시스템연구실·광전자연구실·초전도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로 정보처리용 광집적회로 기술연구, 초고집적 시스댐 구조연구, 소자 실용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환경연구센터 수질환경연구실·대기환경연구실·폐기물연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하수처리 및 재이용기술개발,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기술개발, 고·액·기상 폐기물 처리장치개발 동을 연구하고 있다. ⦁ CFC 대체기술센터 공정개발연구실과 분리공정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CFC 대체물질합성, CFC분해기술개발, CFC 대체물질 제조공정개발 동의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신소재연구사업단 이 연구단은 금속재료연구단, 세라믹스재료연구단, 고분자재료연구단, 정보재료연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금속간 화합물재료연구, 특수강연구, 무기재료연구, 내열세라믹스연구, 고분자복합재료연구, 섬유고분자연구, 반도체재료연구, 전자금속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시스템공학연구소 다양한 컴퓨터소프트웨어 개발, 응용 및 시스댐엔지니어링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1967년 출범한 이 연구소는 설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정보화사회 구현에 필수적 요소인 첨단 S/W 기술개발 및 S/W 산업 관련 국책적 대형연구과제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구전산망 및 과학기술정보 유통체제구축사업 등을 통하여 연구기관간 科學技術情報의 상호활용 촉전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88년에는 국내 초유, 최대의 슈퍼컴퓨터 Cray-2S를 도입, 기초과학 분야로부터 산업계 첨단응용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 발전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이 연구소는 대전시 유성구의 대덕연구단지내에 소재하고 있다. ⦁ 유전공학연구소 생명공학기술의 개발·보급과 연구지원 기반의 구축을 위해 ’85년 2월 유전공학센터로 출발, ’90년 6월 대덕연구단지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현재의 유전공학연구소로 변경하였다. 이 연구소는 생명공학 연구개발 기반의 조기 확립과 발전체제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및 주변기술 개발, 보급과 생명공학 핵심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정책수립 의 Think-Tank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KIST는 첨단기술개발의 경험과 축적된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연구 방향을 신소재, 첨단복합기술, 원천요소기술 그리고 공공복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며 이같은 연구 방향에 발맞추어 과감한 우수인력의 확보와 연구시설의 현대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國際硏究協力을 강화하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447-449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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