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164] ‘수향’, 성북에 돌아오다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하여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이들은 전쟁의 포화를 피해 남쪽을 향해, 더 남쪽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이들 중에는 자신들이 살던 성북동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던 수화 김환기, 그리고 김향안 부부도 있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덕온공주
- 조선 시대 왕족이다. 조선 23대 왕 순조의 셋째 딸로, 어머니는 순원왕후이다. 1829년(순조 29)에 덕온이라는 작호를 받았으며,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알려져 있다(고종과 명성황후 사이에 딸이 있었으나 정식 공주로 책봉되기 전에 죽었다). 1837년(헌종 3) 윤의선에게 하가하였다. 1844년(헌종 10) 5월 24일 헌종의 계비를 간택하는 행사에 참여했다가 급체로 죽었다. 묘소는 현재의 장위동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승정원일기』를 보면 덕온공주의 묘 봉표(封標, 봉분을 하고 표를 세움)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데 사방의 경계표가 서로 명덕동에 이르고, 동으로 장위리(長位里)에 이르며, 남으로는 외백호 산등성마루에, 북으로는 동안평에 이르러 경계가 맞닿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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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엽
-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다. 1944년 일본 게이오대학 2학년 재학 중 학도병에 징집되었다. 중국 쉬저우지역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경비중대에 배치되었으나, 1944년 3월 하순 부대를 탈출했고, 이후 중국 중앙군 소속 유격대에 배치되었다. 6월 장준하, 윤경빈 등과 함께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향해 떠났다. 광복군 훈련반에 입교하여 1945년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되었으며, 8월 초 미국 전략정보국의 특별군사훈련을 받고 광복군 국내 정진군 강원도반 반장에 임명되어 국내진입의 날을 기다리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 후 고려대학교 문리대 조교, 교수를 거쳐, 1982년 고려대학교 제9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정부에서는 1980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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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안암로 145 (안암동5가 126-28)에 위치한 연구기관이다. 고려대학교 부설연구소로, 1957년에 설치되었다. 당시에는 '한국고전국역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개소하였으나 1963년 '민족문화연구소'로 개칭되었고 시인이자 고려대학교 교수였던 조지훈이 초대 소장으로 취임하였다. 1997년 11월에 '민족문화연구원'으로 승격되고 6개의 산하연구소 및 한국학도서관·정보센터가 설치되어 현재에 이른다. 한국학 및 한국문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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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종합레포츠타운
- 성북구 한천로58길 307(석관동 382)에 위치한 공공체육시설이다. 중랑천을 마주보고 위치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청소차고지에 체육문화시설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지하 1∼3층에 청소차고지를 두고 있으며 지상에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건강, 미술, 교양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강좌가 개설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시설은 현재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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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