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38] 시대와 교감하는 지역문화콘텐츠의 현장, 〈심우〉와 〈만해예술제〉
- 지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의 생산과 활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과거의 문화콘텐츠는 경제수단 내지는 디지털 결과물 정도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0년대 초, 우리나라의 국가경제를 부흥시킬 성장동력이 필요하던 시기에 디지털 환경을 통해 그 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성립된 까닭입니다. 그러나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학계와 지자체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문화콘텐츠를 문화적 부가가치와 비디지털적 결과물까지도 함께 아우르는 쪽으로 인식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동구마케팅고등학교
- 성북구 성북로8길 71(성북동 168-275)에 위치한 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1942년 6월 조석봉이 동대문 옆 현재 한양도성박물관이 있는 자리에서 ‘동구가정실수여학교’로 출발하였다. 교명인 ‘동구(東丘)’는 동국이나 청구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일제로부터의 자주성을 창립정신으로 담고 있었기에 ‘동대문 위의 언덕에 있다’는 의미로 핑계를 대 인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45년 해방 후 동구여자상업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4년에 동구여자중학교와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로 분리하였고 1969년 3월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여 운영하였다. 196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2013년에 동구마케팅고등학교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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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여자중학교
- 성북구 성북로8길 71(성북동 168-275)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1946년 6월 17일 동구 가정 실수 여학교 설립을 인가받아 개교하였다. 1950년 2월 15일 재단법인 동구학원을 설립하였다. 같은 해인 1950년 4월 동구여자상업중학교와 동구여자 상업고등학교로 개편하였고, 1969년 3월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여 운영하였다. 1961년 3월 31일 동대문에서 현재의 성북동 교사로 이전하였다. 교훈은 ‘정심(正心)’이며, ‘인화봉사(人和奉仕), 학문정진(學問精進), 자기발견(自己發見)’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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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암동 해원빌딩
- 성북구 종암로 83에 위치한 상가 건물이다. 건물의 사용승인일은 1977년 6월 17일이며, 연면적은 1,034.67㎡이다. 종암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바로 앞에 노약자&교통약자 버스정류소가 있어서 버스가 정차해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건물 외부에는 붉은 벽돌이 사용됐다. 삼성 오토바이의 경우 오토바이들이 가게 앞으로 여러 대 주차되어 있었으나 나름 줄을 맞춰 세워져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입점 상가의 간판에서 건물의 오래된 흔적이 가장 크게 느껴졌고 전반적으로 세월이 느껴진다. 내부 역시 페인트칠을 꽤 최근에 한 것 같지만 특유의 철문과 걸려있는 빛바랜 사진 액자가 건물의 연식을 짐작케 한다. 건물 뒤쪽 편에 서면 온갖 전선들을 볼 수 있다. 건물 뒤 전신주로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연결 되어있다. 건물 뒤쪽은 벽돌이 아닌 페인트로 마감한 모습이다. 간혹 상태가 좋지 않은 창문들이 몇 개 보인다. (2024학년 2학기 한성대학교 서비스러닝 사회봉사 조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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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