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40] 선잠단에 켜켜이 쌓인 이야기를 현대적 공간으로, ‘카페 선잠’
- 최근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여러 상품이나 콘텐츠로 개발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원 주화에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이 그려져 있음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경주 십원빵’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십원빵은 현재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전국 각지에 십원빵을 판매하는 매장이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일본에도 유사상품인 ‘십엔빵’이 생겨날 정도로요.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최익환
- 독립운동가이자 종전평화운동가이다. 일제에 의한 강제병합을 앞둔 1909년에는 서천군 재무주사로 근무하던 중 망명을 결심하고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공금을 빼돌렸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대동단을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또다시 옥고를 치렀고, 출소 후에는 신간회에 참여하였다. 해방 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피난 가지 않고 성북동 자택(성북동 260번지)에 머무르면서 북한 당국자와 이승만 정부에 종전을 호소했다. 미군의 도움으로 평양까지 가서 종전을 호소했으나 양쪽 정부 모두 제대로 만나주지 않았다. 1950년에 간행된 『대한민국인사록』에는 주소가 돈암동 458-392번지로 기록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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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06번 마을버스
- 성북구 정릉3동에 위치한 정릉골(보국문로29길 일대)과 정릉시장, 길음역 사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이다. 운수사는 대진여객이며 노선은 산림초소, 넓은마당, 도광사 등 정릉골 일대를 지나 정릉3, 4동을 거쳐 길음역까지 도달한 후 회차한다. 배차간격은 약 15분 정도이며, 운행시간은 첫차 오전 5시 40분, 막차 오후 11시 40분이다. 정릉시장 및 길음역 방면으로 향하는 정릉골 주민들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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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이넝쿨책
- 아리랑로 120-10(정릉동 110-43)에 있는 독립서점이다. 2016년 7월 정릉로26가길 30(정릉동 445-3)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당시 간판은 아리랑시장에 있던 채소 가게 '호박이넝쿨째'와 '야채' 간판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 책을 좋아하는 두 대표가 주민과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다. 글쓰기, 낭독, 철학 등을 주제로 한 모임과 유튜브콘텐츠 제작, '정릉야책'이라는 마을 잡지도 발간하고 있어 한 공간에서 도서 판매와 발간, 모임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문화행사와 교육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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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