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강주환
- 성북동 관련 독립운동가이다. 치안유지법, 국가총동원법 위반으로 1942년 7월 14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받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45년 6월 9일 출옥하였다. 주소는 경성부 성북 177-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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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 성북동 길상사에서 활동한 승려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출신으로 1954년 통영 미래사에서 출가하였다. 1994년부터는 순수 시민운동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1997년 12월 김영한이 시주한 대원각을 길상사로 탈바꿈하고, 2003년까지 길상사의 회주를 맡았다. 2010년 길상사에서 입적하였다. 대표적인 산문으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텅빈 충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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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잔디유치원
- 성북구 솔샘로 4길 20-8(정릉동 683-1)에 있었던 어린이 교육·보육시설이다. 작곡가 금수현과 피아니스트 전혜금 부부가 1968년 설립하여 개원한 유치원으로, 2016년까지 50년 가까이 운영하였다. 부부가 모두 음악가이고, 아이들 교육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보니, 유치원의 운영도 특별한 면이 있었다. 금수현은 유치원의 원가를 짓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도 만들어 함께 불렀다. 전혜금은 어머니회를 중심으로 부부동반 모임까지 만들어 이웃과 화합하고 문화와 예절을 가르치는 데 힘썼다. 또한 음악이 있는 연극 공연까지 하여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2016년에 문을 닫았고 2020년 현재 그 자리에는 금잔디 유치원의 이름을 딴 금잔디빌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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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 동부아파트
- 성북구 숭인로2길 61(길음동 1278)에 위치한 아파트이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주택들이 밀집해 있던 이 지역은 1973년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었다가 철거민이 집단으로 이주해 오고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해 1982년 지정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1995년 다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1997년부터 길음동 1262(현 길음동 1278)에 있던 불량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짓게 되었다. 길음 동부아파트(길음 동부센트레빌)는 2003년 3월 준공되었으며 규모는 1,300여 가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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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운중학교
- 성북구 북악산로 935(돈암동 83-145)에 위치한 학교이다. 개운산을 등지고 있는 개운중학교는 2006년 5월 26일 개교 하였다. 2018년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20년 2월 18일 제12회 졸업식을 진행하고, 누적 졸업생 3,340명을 배출하였다. “바르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는 교훈 아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배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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