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1] 나무로 조각된 탱화, 경국사 목각탱
- 성북구에는 미타사, 보문사, 흥천사, 개운사, 봉국사, 경국사와 같은 많은 전통사찰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불교 유물이 성북구 안에 위치해 있기도 하죠. 여러분은 불교와 관련된 유물로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탑이나 불상, 경전에서부터 비롯하여 여러 종류가 있지만 탱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최순우
- 미술사학자이다. 1916년 개성에서 태어났고,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송도고보 재학시절 우연히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이었던 고유섭을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감화되어 문화유산과 한국미술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해방 후 서울의 국립박물관에서 근무하였고 1974년부터 1984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한국전쟁 때에는 목숨을 걸고 국립박물관의 소장 문화재들을 부산까지 안전하게 운반하기도 하였다. 1976년에 성북동 126-20(현 최순우 옛집)으로 이사하였는데, 1930년대에 지어진 낡은 한옥을 그의 안목으로 잘 가꾸었고 지금까지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유고를 모은 『최순우전집』(1~5권),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등이 있다.
- 이야기 더보기
- 김만희
- 석관동에 거주했던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기능보유자이다. 민화란 일상생활과 풍습을 그린 실용적 그림을 말하며 이런 민화를 그리는 사람을 민화장이라 한다. 민화는 한국인의 사상과 신앙, 생활에 관련되는 다양한 소재를 다양한 화법을 통해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친근한 생활 속의 낙으로 자리잡아 오랫동안 보존되어왔다. 김만희는 1968년부터 민속자료를 수집하고 민화의 작화에 착수한 이래 한국전통미술인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한국 민화의 전통을 계승하였다. 그는 민화장 기능보유자로서 1996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4월 13일에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성북구 화랑로48길 16번에 거주하였다.
- 이야기 더보기
- 서울숭인초등학교
- 성북구 오패산로16길 37(하월곡동 225-3)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이다. 1937년 4월 1일 경기도 숭인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고, 1949년 8월 14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였다. 1960~1970년대에는 동양에서 가장 학생 수가 가장 많다고 하여 '콩나물학교'라고도 불렸으나 1972년 숭곡국민학교(현 숭곡초등학교)가 신설되면서 학생 수가 분산되었다. 원래는 하월곡동 87-1에 있었으나 2009년 3월 현재의 신축교사로 이전하였고, 같은 해 11월 4일 이전식을 개최하였다. 교훈은 '슬기롭고, 예절바르고, 튼튼하게'이다. 2017년 제76회 졸업식을 기준으로 누적 졸업생 41,243명을 배출하였다.
- 이야기 더보기
- 제2월곡인조잔디구장
-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월로3길 47(상월곡동 산1-1)에 위치한 체육시설이다. 월곡구민운동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개보수한 것으로, 2018년 1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 완공했으며 2019년 5월 1일에 시민들에게 정식 개장되었다. 시설은 다목적구장과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목적구장은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체육경기 및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참고]
- 이야기 더보기
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