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 3.1운동 101주년 기념 '주제로 보는 성북: 독립운동' 페이지 공개
- 올해는 3.1운동 10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성북문화원에서는 <성북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독립운동' 주제를 새롭게 준비하였습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했으며, 주변에 교육기관이 많은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성북구는 수많은 독립지사들과 연을 맺었습니다. 성북구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의 독립운동은 의병활동부터 의열 활동, 3.1운동, 무장투쟁, 임시정부 활동 등 거의 모든 유형의 독립운동을 포괄합니다. 해방 이후에도 성북구는 독립지사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만나는 페이지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성북의 장소, 사건, 그리고 많은 독립지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부터 독립유공자 공적조서, 그리고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독립운동가들의 사진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자료들을 더욱 풍성하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료들에는 비단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행적 또한 담겨있습니다. 여성과 남성, 양반과 평민, 서적행상과 타자수(Typist) 등 성별, 신분, 직업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독립운동이라는 물결에 크고 작은 물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이윤장
- 장위동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약하며 항일투쟁에 앞장선 애국지사이다. 중국 광시성[廣西省] 류저우[柳州]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하여 항일투쟁에 관한 계몽 및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그후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되어 산시, 허난 지구에서 일본군 와해 공작활동을 전개했다. 정부에서는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독립유공자 공훈록의 유공자 정보에 따르면 그의 주소는 '서울 성북(城北) 장위(長位) 74-54'(현 장위동 74-54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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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다원학교
- 성북구 성북로31길 5-15(성북동 226-220)에 위치한 특수학교이다. 1968년에 최경순이 설립한 서울명수학교는 정신지체아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로 지능이 낮아 일반학교에서 수학이 어렵고, 사회적응능력이 낮은 어린이들을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을 통해 이들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신장시켜 사회에 복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설립 당시에는 3학급 45명으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학급 증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다. 2015년에 사립 서울명수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하여 서울다원학교로 재개교하였다.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통합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91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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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