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229] 52년 미용 인생, 한정숙 님 이야기
- 이번 주 <성북 사람들의 구술생애사> 시리즈의 주인공은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로 온 뒤, 성북에서 오래도록 미용 생활을 이어 나가고 계신 미용사 한정숙 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한양도성
- 서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이다. 조선 초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하여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후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해 성곽을 쌓도록 하고 사대문(四大門)과 사소문(四小門)을 두었다. 조선시대 때 여러 번에 걸친 수리를 하였는데 쌓는 방법과 돌의 모양이 각기 달라 축조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근대도시의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성벽과 성문을 무너뜨렸으나 1968년 숙정문 중건을 시작으로 복원이 시작되었고, 1975년 서울성곽 정화 사업을 통해 전 구간의 중건이 이루어졌다. 한양도성은 전체 구간의 70%, 총 13.7㎞(2020년 기준) 구간이 남아있거나 중건되었고, 숙정문·광희문·혜화문 등의 성문도 중건되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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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 과자점
- 성북구 성북로 7(성북동1가 35-5)에 있는 제과점이다. 1968년 2월 삼선교 부근에 처음 문을 연 이 제과점은우리나라 14명의 제과 명장 중 5명을 배출한(2019년 기준) 한국제빵사들의 산실이다. 고 강인정 초대사장은 제과제빵 선진국인 일본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 창업했으므로 처음 ‘동경제과’란 상호로 업소 등록을 신청했지만 ‘왜색’이라는 이유로 당국의 불허 통보를 받았다. 빵집 이름을 다시 정해야 했었는데 당시 중학생이던 아들이 즐겨 읽던 나폴레옹 위인전에서 힌트를 얻어 지금의 상호를 달았다고 한다. 2007년 성북천 복원공사로 삼선상가가 헐리면서 여기로 이전 확장했다. 2018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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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하늘길
- 성북구 북악산 일원의 산책로이다. 군사정권 시절 통제되었던 북악산 일대가 2007년 전면 개방됨에 따라 성북구에서는 걷기 편한 산책로를 조성하여 2010년 개방하였다. 40여 년간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아 생태적 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해 일명 ‘서울 속의 비무장지대(DMZ)’라고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산책코스는 크게 3갈래인데, 1산책로는 북악팔각정~말바위쉼터(1.40㎞), 2산책로는 하늘교~성북천발원지(1.95㎞), 3산책로는 북카페~숲속다리(0.64㎞)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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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