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229] 52년 미용 인생, 한정숙 님 이야기
- 이번 주 <성북 사람들의 구술생애사> 시리즈의 주인공은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로 온 뒤, 성북에서 오래도록 미용 생활을 이어 나가고 계신 미용사 한정숙 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최익환
- 독립운동가이자 종전평화운동가이다. 일제에 의한 강제병합을 앞둔 1909년에는 서천군 재무주사로 근무하던 중 망명을 결심하고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공금을 빼돌렸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대동단을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또다시 옥고를 치렀고, 출소 후에는 신간회에 참여하였다. 해방 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피난 가지 않고 성북동 자택(성북동 260번지)에 머무르면서 북한 당국자와 이승만 정부에 종전을 호소했다. 미군의 도움으로 평양까지 가서 종전을 호소했으나 양쪽 정부 모두 제대로 만나주지 않았다. 1950년에 간행된 『대한민국인사록』에는 주소가 돈암동 458-392번지로 기록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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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북소방서
- 성북구 종암로27길 3(종암동 3-72)에 있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산하의 소방서이다. 1974년 서울북부소방서의 신설이 결정되었고, 1975년 2월 28일 개설되어 종암, 미아, 돈암, 창동 등 성북구와 도봉구 일대를 관할하였다. 1989년 5월 서울도봉소방서가 신설되면서 서울북부소방서는 서울성북소방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성북구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2007년 12월에는 신청사를 준공하였다. 현재 성북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화재피해 주민 지원 센터, 소방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선동, 길음동, 장위동에 119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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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우 씨
- 1985년 2월 『월간조선』에 개재한 시로 1986년 범양사출판부에서 간행한 제4시집 『추풍귀우(秋風鬼雨)』에 수록되었다. 성북동에 살던 미술사학자 최순우(1916-1984)가 죽고 약 보름 뒤인 섣달 그믐날 김광균이 그와의 일화를 생각하며 쓴 작품이다. 최순우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성북동 126-20번지에 살았는데 그가 살았던 집은 현재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이따금 술을 마시면서 고향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는 "어두운 강물"로 표현되는 생과 사의 단절, 먼저 간 지우를 생각하며 느낀 상실감, 눈 내리는 성북동의 쓸쓸한 풍경 등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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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마루도서관
- 성북구 종암로 167(하월곡동 230)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2012년 2월 2일 개관한 달빛마루도서관은 지역의 정보, 사람, 문화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우리 마을 이웃을 소개하고 이웃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함으로써 책읽기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마지노선(마을이 지나는 노선)’이라는 컬렉션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건물은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시설은 크게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 로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1월 기준으로 5만 9천여 권의 소장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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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