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972년
서울미래유산
작품 · 문학
『월간중앙』에서 1969년부터 1972년 사이에 발표한 연작소설로 1976년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이 작품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제목이 같은데, 현실에 대한 항의 내지는 고발이라는 동일한 문제의식을 1970년대 한국사회로 가져온 것이다. 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제목과는 달리 시간이 모두 다르지만, 구보씨의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일일‘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박태원의 구보를 통해 현실의 억압적인 면모를 폭로하고, 나아가 자신의 문학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