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늬

1994년
작품 · 문학
『동서문학』 1994년 가을호에 실린 단편소설로, 무허가집이 재개발 되기 시작할 시점의 미아리가 화자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동네로 등장한다. 미아리에 살고 있던 화자의 어머니는 화자의 설득 끝에 미아리 집을 나와 화자와 합가를 하게 된다. 그러나 며칠 후 화자의 어머니는 말도 없이 미아리 집으로 돌아간다. 화자는 그 이유가 바퀴벌레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며, 오래 전 어머니께 들었던 바퀴벌레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린다. 한편, 화자는 어머니와 바퀴벌레 사건이 있었던 그 즈음 한 단체의 문예강좌에 섭외되어 강의를 하러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학창시절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길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