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성석

1396년
장소 · 유적
성북동과 삼선동을 지나는 한양도성의 성벽 중 글자가 새겨진 성돌이다. 한양도성 전체에 걸쳐 각각 축성 시기, 동원된 사람들의 출신 지역, 감독관 등의 내용이 일정한 거리마다 새겨져 있다. 이렇게 글자를 새긴 이유는 해당 구간을 누가 시공했는지를 밝히는 것으로 성벽이 무너지는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였다. 현재는 풍화에 의해 알아보기 힘든 것이 많다. 이와 같은 각자성석은 국가적인 토목공사에 백성들을 어떻게 동원하고 어떻게 작업이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성북동
한양도성 역사산책, 박수진, 윤경섭,  위가야, 최우석, 서준석, 이승준,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