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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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인문지리
성북구 안암동의 밭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북바위밭은 한자로 고암전(鼓岩田)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의 고려대학교 경상대 쪽에 북바위로 불리는 커다란 바위가 있었다. 그 뒤쪽 일대의 밭을 북바위밭이라고 하였는데, 수확이 잘되는 기름진 땅이었다고 전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태종이 하루는 미행을 나갔는데, 몰래 우의정 박은(朴訔)의 집에 이르러, 박은이 간장그릇 하나로 조밥 먹는 것을 모고 “한 나라의 재상으로 조밥을 먹을 정도로 가난한가?”라고 의심하였으나 사실이었다. 이에 태종은 청빈함에 놀라고 감탄하면서 청문(동대문) 밖 북바위 밭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안암동
북바위 전답터 표지석(1), 백외준,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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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위 전답터 표지석(1), 백외준, 2016.01.07

북바위 전답터 표지석(1), 백외준, 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