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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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인문지리
성북구 안암동의 길 이름이다. 안암역 교차로에서 안암오거리로 이어지는 길로, 공식명칭은 ‘고려대로24길’이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막걸리 집이나 몇 군데 있는 소박한 길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유흥·향락업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고려대 학생들은 이를 우려하여 해당 업소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친 적도 있다고 한다. 1992년 9월에는 ‘안암동 우리마당’이라는 행사를 열고 이 길은 학생들의 주인인 길이라 선언하면서 ‘참된 삶의 길’, ‘참된 삶이 이루어지는 길’ 등의 의미를 담아 ‘참살이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018년부터는 참살이길 일대에서 지역주민, 상인,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안암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끌어안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암동
안암역 사거리(안암로터리 방면), 성북구청,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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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역 사거리(안암로터리 방면), 성북구청, 2004.06.03

안암역 사거리(안암로터리 방면), 성북구청, 200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