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삼

1921년 - 1984년 12월 08일
인물 · 개인 · 문인
시인이다. 황해도 은율출생으로 1934년에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중단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요시마상업학교[豊島商業學校]를 졸업, 당시 영화인과 접촉하면서 조감독 생활을 했다. 광복 후에는 유치진(柳致眞)을 사사하였고, 극예술협회 연출부에서 음악 효과를 맡아보았다. 6·25전쟁 때는 피난지인 대구에서 「원정」, 「돌각담」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3년에는 동아방송에 입사해 13년간 활동하였다. 직장 은퇴 후 알콜 중독과 건강 악화로 말년을 힘겹게 보냈으며, 성북구 성북동, 종로구 옥인동 등 셋집을 전전하다가 정릉동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십이음계』(1969), 『시인학교』(1977) 등이 있다.
성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