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

1946년 04월 13일 - 1986년 07월 05일
화가 · 인물 · 개인 · 조각가
화가·판화가·조각가이다. 소설가 오영수의 장남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현대문학』의 초대 편집장을 맡은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와 1955년 돈암동(배밭골)으로 이사하고 서울돈암초등학교로 전학했다. 1969년 서울대학교 조소과 복학 후 대학 선후배 사이던 오경환, 임세택 등과 함께 현실 동인을 결성하여 리얼리즘 미술운동을 제창하고, 김지하 등과 함께 “현실동인 제1선언문”을 발표했다. 1976년 수유동에 작업실을 열고 민중 문화나 암울한 세태를 향한 저항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었으며, 현실과 발언 동인전에 작품을 꾸준히 출품하며 민중미술 운동에 참여하였다. 1983년까지는 거의 흑백 목판화로 일관하였으나 1984년부터는 간결한 장식적 색상을 도입한 작업으로 표현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1985년에는 대형 걸개그림인 「통일대원도」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이듬해 지병인 간경화가 악화되어 요절하였다.
돈암동